[時角圈(시각권)] 新回勅(신회칙)에 대한 各界論評(각계논평)
요안23세 回勅 -史上新紀元 장만
中共除外, 共産圈서도 關心
발행일1963-04-28 [제372호, 1면]
■ 먼저 政界에 右翼서도 聲明(성명)
【로마】 「지상의 평화」 회칙에 대한 반응은 먼저 「로마」의 정계에서 일어났다. 좌우익은 물론 공산당까지도 일제이 찬양했다.
기독교 민주당수 아미또레.판파니 수상은 『이 역사상 위기에 평화를 향한 바른 길을 인류의 배(船)에 지시하도록 천주께서 이 위대한 교황을 영동(靈動)하셨다』라고 말했다.
사회당수 주셉베.사라가트는 노동자와 불가침의 자유권을 승인하는 『비길대가 없는 문헌』이라는 장문의 성명을 발표했다. 삐에뜨로 넨니가 영도하는 좌익 이태리 사회당 기관지 「아반티」의 사설은 『억측자들의 손에서 뺏은 그리고 보수적 광신자들의 손아귀에서 비틀어 뺏은 무기… 역사 묵은 공포로부터의 해방을 위한 강력한 동기를… 누가 승인 아니할 수 있으랴?』고 말했다.
공산주의자들의 반응은 무장해제, 공존, 회합과 협상의 부분을 강조했으나 지지하는 열성에는 다름이 없었다.
중간·좌익 소정당인 공화당의 대변인은 『가톨릭 교회는 아직도 방대한 전통에 눌어붙어 있으면서 그 묵은 방법을 버리려고 하였다』라고 말했다.
극좌파의 당 기관지는 부드러운 어조로 찬성했을지라도 그들의 대변인들은 「코멘트」를 아니하기도 하고 또 적게했다.
■ 蘇, 回勅出版 內容은 주려서
【로마】 당지 공산당 기관지 「루니따」는 소련의 모 주간이 「지상의 평하」 회칙을 약간 생략하여 출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동 기사는 『이것이 소련이 가톨릭이 되고 있다는 것은 아님은 명백하다』라고 덧붙였다.
■ 中共을 除外한 共圈에도 反映
【런던】 오직 중공만을 제외한 공산국가들의 「지상의 평화」에 대한 반응이 이곳에서 알려졌다.
소련의 「다스」 통신의 로서아의 방송망과 마찬가지로 동 회칙에서 효과적인 통제아래 무장해제에 관한 부분을 전부 인용하여 3백어의 경개를 발표했다.
그들은 또한 노동자의 사회생활 참여와 국적 및 인종의 차별이 없는 평등성에 관한 교황의 언급을 강조했다.
「와르소」 공산당 기관지 「지치에·와르스자와이」는 『요안 23세 교황의 중대한 법령-평화공존의 회칙』이라는 제목으로 동 회칙을 보도했다. 동 신문은 장문의 경계를 실어 『정치적 견해와 사상적 신념을 막론하고 평화를 바라는 모든 당파인들에게 용인될 수 있는 여러 이념』이 포함되었다고 덧붙였다. 「부룻셀」의 공산당 기관지 「러·드라뽀·루쥬」는 『교황은 현대 무기의 위력과 핵실험을 다같이 배척』한다는 제목으로, 동 회칙을 보도했다.
사회당 기관지 「러삐뽈」은 『교황의 견해는 우리 사회주의자들에게 친숙한 국제주의·전쟁 및 그 원인을 반대한 행동이다.』라고 약간 비꼬아 해설했으나 『평화에 대한 그저 경건한 소원 이상으로 교황이 말하기는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푸리그」 방송은 『2천년 존재 중 가톨릭 교회가 공문서로써 평화와 전쟁을 대면하기는 이것이 처음이라』고 엉뚱하게 해설했다.
이에 대하여 「바티깐」 방송은 「푸라그」 방송국은 아마 교회역사에 생소한듯하다. 요안 23세는 만민이 결합하기 위해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유언인 그의 선임자들의 사상을 시대의 요청에 따라 되풀이하는 것을 모르는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 全人類에 준 最善의 憲章- 史上 새 紀元 장만
【런던】 「런던타임스」는 『교황은 다른 그리스도교 단체들 사이의 관계에 있어 새로운 애덕의 정신과 실질적 협력을 전파했다』라고 「지상의 평화」 회칙을 찬양하고 『이 「메시지」를 과소평가함은 과오일 것이다. 이것은 모든 나라의 가톨릭에게 만이 아니라 전인류에게 보내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스쉬츠란드의 「로잔느.가제트」는 이 회칙은 『바티깐 공의회 발기인들의 예외의 재능』을 재확인하고 『로마 가톨릭 교회의 으뜸이 보편정신과 재일치와 성실성이 스민 그의 계획을 어떻게 굳건한 목적으로 수행하려는 의향인가를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빠리」의 「라꾸로와」신문은 이 회칙은 『교회사상만이 ㅇ나ㅣ라 사회사상 위대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빠리」신문 「러·피가로」는 이 회칙이 『제2차 바티깐 공의회의 중간, 많은 세대동안 교회의 생명에 거대한 의미를 가질 중요한 두 총회사이에』 반포된 것을 강조했다.
동 회칙에 관련된 각국 원수들 정치지도자들의 부활 축전 중 독일 사회 민주당 수에릿히.올레하우워는 『하나의 역사적 문헌』이라과 치하했다.
■ 美國會議錄에 收錄키로
【워싱톤】 「지상의 평화」 회칙 전문은 국회의원들의 참고를 위해 국회기록에 편입되었다.
상원 다수당 지도자 허버트 H.험프리 참의원은 이 회칙 전문을 포함시키자는 그의 제의에 대한 만장일치의 찬성을 얻었다. 그는 『이 회칙은 가장 자유주의적인 것의 하나요 가장 비범한 것의 하나요. 우리 시대의, 가장 인간적인 문헌의 하나라』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미국정부 관리들에게 동 회칙의 연구를 권하면서 교황은 『가장 좋은 뜻으로 환상가이나 그는 어느 모로나 공상가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 유데人들도 特別關心을 表明
【뉴욕】 「미국 유대인 공동체」·「미국 유대인 회의」·「브나이 브리트의 반중상 연맹」·「유대인 봉사회」 등 유대인 단체들은 「지상의 평화」 회칙을 찬양하기 위해 당지에서 모임을 가졌다. 그들은 종교와 다른 인권에 관한 교황의 의향을 찬양했다.
「미국 유대인 공동체」의 A.M 손나벤도 총재는 『이 회칙은 각종 종교와 종족 및 인종 공동체 가운데 가능한 협력의 광범한 차원을 창조한다』라고 말했다.
「미국 유대인 회의」의 요아킴.프란츠 타비는 『각종의 인종·종교·국적에 속하는 모든 사람들은 이 깊은 예지를 지닌 겸손한 사람에게 빚을 지고있다』라고 말했다.
「반중상 연맹」의 전국주석이며 극작가인 도레.샤리씨는 『세계에서 가장 큰 종교지도자의 하나로부터 오는 이 회칙은 구약이나 신약 성경의 페이지에 나오는 인종적 편견 및 차별에 대한 시인을 발견하려는 자들에게 완전히 답변한다』라고 말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당지의 대신문 「라나치온」의 사설은 「지상의 평화」에 대해 『교황은 숭고한 초자연적 권위의 소리로써 상호간 이해와 불관용 및 종족주의의 모든 흔적의 소멸을 토대로한 자유가 있는 평화 공존의 길을 불안한 세계에게 보여주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