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週間世界(주간세계)] 第(제)17次(차) 유엔總會(총회) 點描(점묘)
正義(정의) · 平和(평화)의 試金石(시금석)
유엔과 가톨릭 社會敎義(사회교의)
소聯(련)의 企圖(기도) 粉碎(분쇄)해야
발행일1962-10-07 [제345호, 1면]
【유엔=NC】 유엔총회의 산더미 같이 쌓인 의정의 3분지1 이상이 국제질서와 사회정의에 관한 교황 회칙 연구자들에게 특별한 관심이 가는 조항들이다.
유엔을 마비시켜 그 기구를 손상하려는 계속적인 소련의 기도는 유엔의 최근 위기를 더욱 드러내 보인다.
무수한 회칙 안에 반영된 법 아래 이 세계 공동체에 질서를 세우려는 요안 23세 교황의 배려와 대조할 때 소련의 기도는 특별히 뚜렷해진다.
두 가지 정치적 사항은 유엔의 장래에 대하여 기본적인 것인바 즉 유엔은 평화의 유지에 그치지 말고 국제적 사건에 법의 지배를 발전시키는데도 딛고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 첫째는 사무총장 선거 문제다. 현 총장서리 버마의 우 탄트씨는 콩고에 평화사명을 띠고 가는 도중에 작년 총회의 전날에 작고한 다그 함마술드씨의 남은 임기(1963년 5월)를 채우고 있다.
공산 · 서방 · 중립 3개 대표를 종합한 3두정치(트로이카)를 고집하는 소련의 제안이 채택되는 날이면 유엔활동의 모든 가능성은 동결될 것이며 유엔활동 전체에 거부권이 행사될 것이다.
그리하여 평화유지는 커녕 국제적 사건에 대한 법이 서지 않을 것이다.
유엔을 단순히 일종의 연설장소로 만들자는 소련의 기도에 반대하여 유엔에게 강력한 집행권을 주자는 우 탄트 총장서리의 임기는 명년 5월에 끝난다.
중앙정부가 가탕가 사이가 벌어진 통코 문제의 조기 해결 유엔의 경제적 안정 동서 사이의 교량역할이 세가지 문제의 해결에 우 탄트씨의 총장 입후보 문제가 달렸다.
한편 소련 불럭의 동의표가 미리 보장되지 않으면 그는 입후보를 않겠다는 말이 들린다.
둘째는 유엔의 경제문제인데 이스라엘과 아랍 사이에 있는 비행장 수비군 및 콩고에 주둔한 유엔군의 유지에 필요한 회비를 소련 불럭은 지불하지 않았다.
그들에게 내린 만국평화법정의 의무 이__ 판결이 집행된다면 그들의 투표권이 박탈될 것이다.
비오 12세 교황의 연설 가운데 언급된 무장해제 핵실험금지 대기권의 평화사용에 관한 규칙이 소련의 반대를 무릅쓰고 이번 총회에서 토의될 것이다 .
소련이 제기한 중공의 유엔가입 문제가 의정에 올랐는데 동시에 미국이 제기한 항가리 문제의 토의가 의정에 들었다.
요안 23세 교황의 「마뗄 엩 마지스뜨라」 회칙의 연구자들은 이번 총회에서 농지개혁 및 공업발전으로부터 인구 팽창 및 경제발전에 걸쳐 큰 관심을 가질 것이다.
인구 및 경제문제는 덴마크 가나 그리시아 파키스탄 수웨덴 튜니시아가 작년에 제출한 결의 초안과 결부되는 것이다.
이 결의는 유엔으로 하여금 의뢰하는 국가에게 인구통제의 기술원조를 주게 할 것이다. (이 기술원조의 예산은 유엔 예산에서 독립되어 10월에 열리는 특별 회의에서 결정된 자발적 기부금에서 나올 것이다.) 피난민 문제는 의정가운데 가장 큰 중요성을 띠고 있다.
교황직속 파레스틴 위원회도 과련이 있는 유엔파레스틴 피난민 계획에 관한 보고에 덧붙여 이번 총회는 고위(高位) 피난민 위원회의 존속 문제를 토의할 것이다.
만일 그것이 존속된다면 집행위원이 선출될 것인데 성청은 최초부터 그 위원회의 회원인 것이다.
인권문제는 이번 총회의 제3위원회의 의정가운데 가장 큰 우선권을 가졌다.
8년간 고려중에 있는 인권 맹약의 초안은 정치피난의 권리 및 아동의 권리에 관하여 제안된 조항을 심사할 것이다.
동시에 보도의 자유에 관한 선언 초안이 제출될 것이다. 작년에 시작된 결혼의 동의 결혼의 최저연령 결혼 등록에 관한 조문초안의 토의도 끝을 맺을 것이다.
국제 가톨릭 단체들은 유엔의 ESC(경제 사회위원회)의 자문 단체의 자격으로 각종 분과회의에 참여할 것이다.
그 단체들은 다음과 같다.
가톨릭 여성단체 국제 연맹.
가톨릭 신문 국제연맹.
NCWC의 가톨릭 주제위원획사 속하는 국제 가톨릭 이민 위원회.
가톨릭 대학생 및 학사의 국제 조직인 빡스 로마나.
소위 식민지 문제는 여전히 가장 열이 오르고 정서가 넘치는 토의가 될 것이다.
현재 4개의 다른 유엔단체가 아직도 구라파의 통치 아래 있는 영토의 독립을 촉진하는데 관련되어 있다.
폴튜갈은 서아프리카의 앙골라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그 정책에 대한 유엔의 발어을 거부하기 때문에 아마 제일 불쌍한 죄앙(罪앙)이 될 것이다.
8개의 아프리카 영토 문제가 이번 총회에서 퇴의될 것이다.
아아(亞阿) 대표의 소그룹이 토의 중에 가끔 그리스도교 선교사들의 독립에 대한 태도 인종문제 교육문제에 관하여 신랄한 비판을 늘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