公議會(공의회) 2次會期(2차회기) 展望(전망) - 알프링크 樞機卿(추기경)의 所懷(소회)
難關을 打開하는 길
3大 缺陷 是正되어야
全敎會의 現地에서
調停委 活動에 期待·共同主管 標準서야
발행일1963-05-12 [제374호, 2면]
화란의 벨나도.알프링크 추기경은 제2차 바티깐공의회는 만약 제1회기 때의 장애들을 극복치 못하면 정돈상태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10명 사회자(司會者) 추기경의 한 분인 동 추기경은(화란 「올트렉트」의 대주교) 4월 끝주간 기자회견서 공의회가 당면한 3분야를 들어서 설명했다.
『만일 이런 결점들을 시정하지 않는다면 공의회는 정돈상태로 이끌어질 수 있다.
이것은 중간회의를 계속하고 있는 조정위원회(調停委員會)가 책임질 일이다.』
알프링크 추기경은 실지로 제1회기의 결점들은 『전교회와 세계에 끼쳐줄 위대한 성공』에 공헌한 것이라고 했다. 7추기경들이 진행하고 있는 조정위원회는 제1회기의 장애를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 추기경은 제1회기의 3대결점은 숙고(熟考)할 방대한 자료, 각종 준비위원회간의 조정(調整) 부족 및 신학위원회가 제출한 문서들이었다고 했다.
당년 62세의 동 추기경은 자기의 견해를 이렇게 설명했다. 『첫째 결점 혹은 실패- 이런 말을 사용하는 것은 거기서 발전해 가자는 것이다-눈 공의회 준비 중 방대한 자료를 만든 것이다…』
『마련된 전계획을 취급할 수 없다는 것은 곧 발곃진 바이다. 약 2천 「페지」에 달하는 「텍스트」가 준비되었지만 제1회기서 그 10분지 1도 다루지 못한 줄 알고있다』
『큰 문제는 한 근본개념에서 엄정한 선택을 하는 일이다. 제2차 바티깐공의회는 하나의 일시적인 표상(表象)을 만들어야 했다. 자료는 한 공통 주관자의 감도(感導) 아래 재수집되었어야 했다』
알프링크 추기경은 동 문제 해결을 담당하고 있는 조정위원회 일원인 「마리느.부릇셀」의 대주교 레오.세낭 추기경에 기대를 걸고 있다. 『교회의 성질 그 자체는 이 공의회의 근본사상으로 받아들여야 하고 이 주관자 아래 고려할 수 있었는대로 성명하도록 해결책을 내놓고 있는 것은 세낭추기경이었다』고 했다.
그는 계속해서 『공의회를 위해 마련한 많은 자료는 다 의제에 표시되지는 않을 것이나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준비위원회의 일이 무용한 것은 아니다. 이 자료는 후일 다른 길로 유용할 것이다. 전체 교회는 거기서 한 부분을 차지 하리라. 나는 「로마」의 자료(資料)-많은 저명한 인사와 「로마」 거주교수들 중에서 나온 국제적 전문가들이 만든-가 이 과업을 만족하게 수행할 수 없겠다는 뜻으로 하는 말은 아니다.』
『어떤 단체와 밀접한 한 「로마」 신문은 나를 반(反) 「로마」로 지목했다. 나를 아는 분은 내가 골수(骨髓)의 「로마」임을 긍정할 것이다. 그들은 또한 그게 맹목적 사랑 같은 것이 아닌 것을 알 것이다. 나는 「로마」이면서 그보다는 더욱 가톨릭이다. 그 때문에 나는 공의회의 활동이 전교회를 위해 발전되고 수행되는 그 중요성을 믿고있다.』
『나는 세계 각계각층이 공의회에 참여하여 잘 이끌어 나갈 기운이 교회 안에 성숙되고 있음을 확신한다』
둘째 문제 즉 각종 준비위원간의 조정(調整)의 부족에 언급하여 알프링크 추기경은 이렇게 말했다. 『교황 성부께서는 신학위원회와 그리스도교 일치 추진국간의 합동에 의한 이 긴급한 조정의 필요성에 개인적으로 간섭했었다. 나는 공의회가 재개되었을 때 이 조정이 성취되지 않든지 하는 일을 상상도 할 수 없다.』
동 추기경은 셋째 「실패」에 언급하였다.
또한 공의회 제1회기 중 명백히 지시된 바의 신학위원회의 골자(骨子) 등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 이 안건들이 제1회기에 앞서 설정되지 않은 것은 유감스럽다.』
『이것은 중앙준비위원에서의 토론에서 초래된 결과인 것 같다. 그러나 한편 중앙위원회의 심의(審議)를 거친 후에도 동 안건 기초자들은 희망을 쇠진시키고 있는데 공의회 절대다수는 그들의 견해를 찬성한 것으로 본다.』
『분명이 이런 기대는 충족되지 못했다. 그리하여 제2회기에 상정될 안건 등은 제1회기에서 표시된대로 교회의 정신으로 수정된 것을 내놓을 줄 안다.』
『만일 그렇지 못한 경우, 우리는 회기를 연장하고 시간을 탕진하는 토론을 해갈 수밖에 없는데 이것은 교회 및 세계에 나쁜 인상을 주고 말 것이다.』
알프링크 추기경은 신학위원회가 내놓은 안건에 논쟁이 벌어졌을 때 특별합동위원회로 하여금 안건을 재작성케한 교황성부의 극히 드물고 또 원만한 개인간섭을 한데 대한 감사를 표명했다. 『이는 그 사태에 위대한 어버이의 지혜를 주고 공의회를 인도한 구제책이었다』고 말하였다.
끝으로 동 추기경은 『나는 공의회가 이 세 가지 난관을 잘 처리할 줄 믿고있다. 이는 조정위원회의 과업으로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최근 「로마」에서 오는 소식들은 낙관을 일으켜준다. 만일 이것이 잘 성립되면 오는 공의회는 분명히 교황께서 원하시는 뜻대로 맺어질 수 있을 것이다.』
『한 마디 더 하고 싶은 것은 거기 천주성신의 생명을 주시는 숨결이 숨쉴 수 있는 바탕을 장만하라는 것이다. 천주의 말씀인 성서는 천주성신으로 조차 시작하며 혼돈 위에 떠돌아 질서와 생명을 창조한다.
그리고 교회의 주님은 당신의 새 창조를 확약하셨으니 그 교회는 당신 성신과 함게 있을 것이며 당신의 증거를 드러내며 모든 진리를 그 교회에 가르쳐 주실 것이다』
『외길로 한 누구의 손가락(指針)으로 성신의 입김(息)을 가르킨다기 보다 교회 안에서의 천주성신의 작용을 충실히 받아들이는 이 공의회의 제(諸) 힘의 전과정(全課程)으로서!』라고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