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아이] ④ 작은 호박의 욕망
발행일1962-10-14 [제346호, 4면]
추수삼사절 전날밤이었읍늬다. 호박 셋이 베드루의 밭에서 이야기 하고 있었읍니다. 큰 호박이 『우리가 함께 있는 것이 오늘밤이 마지막인 것 같아. 우리가 내일 세상에 나간다고 베드루가 말하는 것을 들었어.』하고 말하였읍니다. 『아이 좋아라!』하고 작은 호박이 소리질렀읍니다. 『내가 추수감사절날 누구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다면』 『사람들이 그토록 좋다는 공주가 보고 싶어 그러나 나는 너무 작아 사람들이 나를 거절하면 어떻게』하고 버릇처럼 말하였읍니다.
중간호박은 『나는 광채 찬란한 눈부신 대도시에 보내주었으면』 하였읍니다. 서로 이렇게 이야기하다 『안녕 꿈이나 잘 꾸세』하고 큰 호박이 굵은 목소리로 말하였읍니다. 그리고선 세 호박은 하얀 서리 「만또」 속에서 조용히 잠들었읍니다 그 이튿날 아침 베드루가 밭에 들어왔을 때 작은 호박이 잠을 깼읍니다. 그는 베드루와 함께 누구를 보았읍니까? 공주님! 그의 놀라움과 기쁨을 상상해보십시오. 공주는 『제일 좋은 호박 하나 골라주세요. 어린 병자 소녀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 초롱을 만들어 주고 싶어요』하고 베드루에게 말하였읍니다. 그래서 그들은 가장 아름다운 호박을 고르기 시작했읍니다. 『이것 어떻습니까.』 베드루가 말하였읍니다. 『그건 너무 커요』 공주는 대답했읍니다. 『아 여기 중간치가 하나 있군.』 그것도 그녀는 너무 큳다고 생각하였읍니다. 『아이 이뻐』 그녀는 가장 작은 호박을 보았읍니다. 『어린 병자를 위해 찾던 것이 바로 이거야』 했읍니다. 베드루는 그 작은 호박을 공주에게 주고 공주는 그것을 아름다운 그의 마차 속에 집어넣었읍니다. 길을 달리면서 그녀는 아주 예쁜 초롱을 만들었읍니다. 그녀는 미소를 띠우는 입과 애교있는 눈으로 잘라냈읍니다. 그것을 쳐다보기만 하여도 행복을 느꼈읍니다. 병자소녀 집에 도착하여 공주가 그것을 그에게 주었읍니다. 『오 감사합니다. 아이 이뻐 참 좋아』하고 어린 병자는 기뻐했읍니다. 작은 호박은 더욱더 기뻐했읍니다. 작은 호박은 누구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는데 추수감사절 날 그의 소원이 이루어졌던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