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깐=NC】 제2차 바티깐공의회는 전례(典禮) 토의의 제5 · 6 · 7차 총회를 거듭했다. (10월 23일 · 24일 · 26일) 제6차의 「비잔틴」 전례 미사 문제에서는 공의회교부들은 교회가 가톨릭(=공번됨)임에 비추어 그 전례를 단일화(單一化)할 필요가 없음을 인증했다.
전대륙에서 참석한 공의회 교부들은 「라띤」어로만 토의를 진행했다. 참석수는 최저 2,337명(10월 24일)에서 2398명(10월 26일)에 달했다. 비공개(非公開) 회의가 진행하는 동안은 공의회 공보당국은 숙의(熟議)되고 있는 사항과 토론되고 있는 문제에 대한 일반적 방법을 계속 발표했다.
회의는 미사성제로부터 시작되고 특설 「테이불」 위에 복음서를 얹고 양쪽에 촛불을 켜둔다.
공의회 공보 당국은 이 3일간의 토의에 관하여 『특별히 강조된 신자들의 영적생활이 강화될 수 있는전례의 목표 등이었다. 』고 밝혔다. 『전례가 결실을 가져오기 위해서 타당하고 합법적인 거행(擧行)을 위한 전례의 법령을 준수함이 필요할 뿐 아니라 시나즐이 반드시 지성적으로 그리고 행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동 발표는 논평하고 있다.
공의회교부들이 미사와 성사집행에 있어 「라띤」어 및 지방어의 장점관계를 토의한데 관하여 『「라띤」어를 적극 지지할 이유들이 있으니 「라띤」어를 채용하고 있는 것은 다만 전통적 가치만이 아니라 진정한 통정(總整)의 효과를 가졌다. 이로바 논리적 정확 법률용어의 그 구체적 문제(文體) 특별히 신학과 교리의 설명에 적당하다는 이유를 들 수 있다.』
『이와 동시에 심리적 및 미학적 가치에서 지방어를 사용하려는 경향을 고려할 수 있다.』
『한편 이런 이유보다 전례 기능에 있어 모국어 사용을 인정할 중요한 이유들이 있다. 그 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이유는 모국어 사용으로 전례의식이 회중(會衆)에 친근해지고 그로조차 그들이 전례에 행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것이다.』
『모국어사용은 그리스도교의 우주성(宇宙性)을 드러내고 그 제시(提示)하는 가치(價値)와 각 개인의 전통 각 시대 현재와 장래의 그 불면성까지 가능케 해준다.』라고 동 발표는 2중(라띤어 · 모국어) 문제를 이같이 설명했다.
공의회 토의의 일반 분위기에 언급하여 공의회가 마치 양편으로 갈려 도전하는 것처럼 보도하고 있음을 동 발표는 경고했다.
『이것은 서로 반대위치에 서있는 것이 아니다. 서로 상이한 견해의 자유스런 표현에 공동이며 형제적인 견지에서 영혼들을 구령하는 교회의 신성한 사명을 수행할 목적으로 전례의 실제(實際)를 연구하고 있는 것이다.』고 했다.
공의회 규칙에 따른 주교들의 발언은 총회 비서부가 「라띤」어로 인쇄 배부하고 있다. 그들은 저명한 지도자들이다.
7차 총회에 연설한 공의회교부들은 21명이었다. 7차총회까지 내외에 알려진 발표의 요약(要約)은 이상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