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聖召(성소)] (16) 예수會(회)
學者(학자)들의 修道會(수도회)
西江大學(서강대학) 韓國進出(한국진출) 橋頭堡(교두보)
발행일1962-11-11 [제350호, 3면]
오늘날 「제즈이트」로 알려져 있는 예수회는 1540년 스페인 사람 성 이그나시오 로요라가 「빠리」에서 창설한 수도회이다.
창설 당시의 동지 가운데 위대한 선교사 성 프란치스꼬 사베리오를 잊을 수 없다. 동회 「멤버」는 사제와 사제가 되고자 하는 학생과 조수사로 구성된다.
후자는 정식 회원이다. 그러나 연구생활을 하지않고 회의 일상사에 전심한다.
예수회의 목적은 『천주의 보다 위대한 영광』을 「못또」로 일하는 것이며 회원들은 인격 완성을 추구하고 교육 문화 사업을 통해 높은 도덕적 수준과 영적 생활에로 남을 인도함으로써 천주를 섬기는 일이다.
예수회는 4백년을 넘는 역사에 걸쳐서 세계 각자에 걸쳐서 세계 각지에서 수천의 학교를 설립하고 운영하는 교육적 전통을 가지고 있다.
한국의 예수회는 서울 신촌 「로타리」 바로 남쪽 65,000평의 대지에 자리잡고 있는 인간과 신의 진리를 총체적으로 탐구하는데 헌신하는 서강대학이 1960년 2월 18일 시작하는 날 개시하였다.
사제 지원자는 고등학교를 졸업해야 한다. 수련기가 2년인 것과 삼대 허원을 발하는 것은 다른 수도회와 같다.
정회원은 전기(前記) 삼 허원 이외에 교황께 충성을 다하는 허원이 있다는 것이다. 다른 수도회와 다르다. 「클라식」어학을 공부하고 3년 동안의 철학과 과학 연구를 한 후에 4년간의 신학연마를 한다. 철학 신학사이에 신학생들은 수년동안 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는다. 모든 공부가 끝나면 삼년동안 젊은신부들은 성 이그나시오의 영적 수업을 더 철저히 연구한다.
이렇게 양성기가 긴 것이 특징이다
예수회는 전세계에 48개국에 대학을 설립하고 있다. 예수회의 71개 관구의 하나이며 미국 「위스컨신」주 「밀워키」에 본부를 둔 「위스컨신」관구가 한국에 이 서강대학 설립 임무를 맡고 있는 중이다.
우리 나라에 건너오는 예수회 신부들은 한국사람들 가운데서 일하고 한국에 새 고향을 만들기 위해 미국에 있는 고향을 떠나온 것이다.
그들은 한국 예수회원들과 함께 일하며 보수없이 봉사하고 한국에서의 교육에 그의 온 생애를 바친다. 이와같은 생활은 여러 세기에 걸쳐서 예수회원들의 굳세고 힘찬 전통이 되어 있기 때문에 서강대학의 우리나라에서의 기대는 자못 큰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