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요안 23세 畵報(화보)
발행일1963-06-16 [제379호, 2면]
貴賓들을 맞던 敎皇- 요안23세의 재위 중 전세계 지도자들의 방문을 받았다. 아이젠하워 미국대통령(上左). 영국여왕 에리사베스 2세와 부군(上中). 희랍왕 및 왕족들(上右). 아데나워 서독수상(下左). 미국의 첫번 가톨릭 대통령 부인 쟈크린 여사(下中) 프랑스의 드.골 대통령과 선물을 교환하고 있다 (下右). 그들은 한결같이 교황의 온후한 인품과 명랑한 화술에 폭소를 터뜨리면서 그러나 옷깃을 여밀수밖에 없었다.
敎皇選出行이라 「베니스」 총주교로 비오 12세 후임선출자 떠나는 그가 피선될 줄은 아무도 몰랐다.
敎皇生家와 賀客들- 교황의 생가 초라한 돌집에 「여기서 1881년 11월25일 요안 23세 탄생」이라고 새겨진 것을 마을 사람들이 모여와 보고있다. (교황으로 선출됐다는 소식을 듣고)
敎皇님 꼬마 時節- 교황 요안23세의 코흘린 시절=이미 고인이 된 성하의 누님 체리나양(왼편)과 사촌형 다빋드 롯싸군(뒤 중앙)이 어린 주셉베 롱깔리(오른편 앞=교황)와 같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先任敎皇과 偶然히- 선임자 비오12세와 같이 서있는 롱깔리 대주교. 물론 『이분의 후임자로 내가 교황이 되리라』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않고 찍은 사진.
어린이들의 빠빠님- 민중의 교황님 백혈구병에 걸린 미국소녀와(上) 아동병원을 방문하고(下)
黑人 指導者와 聖下- 「탄가니카」 흑인 순례단을 접견
破顔大笑의 聖下- 「보스톤」의 대주교 리차드.쿳싱 추기경을 접견하고 있다. 1959년 두 번째로
蘇聯 아즈베이 夫妻- 흐 수상의 사위와 딸인 아주베이 부처가 요안 성하를 방문했다. 철장내의 박해받는 가톨릭의 앞길을 진념한 때문이었다.
聖下와 韓國 主敎團- 1962년 11월9일 제2차 바티깐공의회에 참석 중인 한국주교단이 요안 23세 성하께 알현한 기념.
260代 요안 敎皇- 1958년 11월4일 가톨릭교회 제260대(가톨릭 년감표준) 교황으로 대관식을 올린 후 첫 교황강복을 베풀었다.
이런 靑年도 있었다- 철놓친 봄비는 억수같은데 성 베드루 광장 한 모퉁이서 성하의 회복을 기도드리는 청년.
焦燥했던 修女들- 성모성월 긑주일 용나 성하는 중태에 빠졌다. 성하의 병실(상층원내)을 응시하고 있는 일단의 수녀들.
妹氏 아순따 女史- 요안성하의 누이(76세) 아순따 여사가 성하의 위독을 듣고 다른 3형제와 「로마」로 향발했다. 그들은 교황의 탄생지 「베르가모」 산골에서 5백년 가업인 농사를 짓고있다.
로마로 달린 일행- 요안 성하의 동생들이 공로로 「로마」에 도착했다. 그들은 「미라노」 대주교 몬띠니 추기경과 동도했다. 교황의 얼굴과 닮은 두 동생들이 「바티깐」을 달리는 차중에서 무거운 표정을 짓고있다(上) 비행기에서 내린 사베리오.론깔리(下左) 몬띠니 추기경(下右)
聖下回癒 빌었건만- 요안 성하의 위독과 종부성사를 받은 소식을 듣고 성 베드루 광장에는 신자들이 몰려와 무릎을 꿇고 쾌유를 빌었다. 고 요안 성하의 간곡히 부탁하신 묵주신공을 바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