敎皇指示(교황지시)로 提案文(제안문) 再作成(재작성)
啓示議案上程(계시의안상정)을 中斷(중단)
特別委(특별위) 構成(구성)코 改案準備(개안준비)
新聞(신문) · 라디오 · TV · 映畵(영화)
「大衆傳達(대중전달)」 問題(문제) 討議(토의)
24次(차) 總會(총회) 中(중) 議題(의제)을 變更(변경)
【바티깐=RNS】 그리스도교의 계시(啓示)의 원천(源泉) 문제를 의안으로 상정하기에 앞서 논쟁이 계속되는 중에 교황 요안 23세께서 개입하여 의안의 새 연구를 명령했다. 공의회 사무총장 뻬리꿀레 펠리치 대주교는 24차 총회 개회 벽두에 한 발표를 낭독하고 총회전에 특별위원회로 하여금 의안을 재검토하는 것이 교황의 뜻이라고 밝혔다.
동 발표는 바티깐 국무장관 알멜또 치꼬냐니 추기경을 통해 총회에 전달된 대로 동 특별위원회는 약간의 추기경과 공의회 신학위원회 위원 및 바티깐 그리스도교도 일치 추진국원으로 구성된다고 했다.
동 위원회의 임무는 의안을 재작성하고 보다 간결히 하며 「뜨렌띠노」 공의회 및 제1차 바티깐 공의회에 의해 이미 답습된 가톨릭교리의 일반원칙을 보다 크게 강조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동 발표는 말했다.
동 발표는 덧붙여서 동위원회는 새 의안을 제출하고 공의회의 상정 여부를 고려한 뒤에 투표에 붙여진다고 했다.
바티깐 방송은 동 발표를 논평했다.
『교황께서는 공의회 진행에 진념한 나머지 계시의 원천에 관한 의안의 연구를 한 특별위원회가 책임지게 마련했다.』
『지난 수일간의 총회에서의 의견들은 동문제에 대한 각종 교리사목(司牧) 및 교회일치 방면에 있어 긴요성을 증가시켰으며 그렇게 함으로 공의회 교부들의 중대하고 치밀한 과업을 보다 용이하게 해주고 있다.』
바티깐 방송은 다음 총회는 계시의 원천에 관한 의안을 토의하지 않고 신문 · 라디오 · 영화 및 테레비죤 등 전달기관에 관한 의안을 토의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동 발표는 계시의안에 관한 의안의 6개조를 포함하는 『계시의 2중 원천』이란 표제의 제1장을 토의하는 연설 도중에 발표되었다.
바티깐방송은 공의회 교부들이 동 장(章)에 포함된 교리의 형성에 많은 관찰을 보내는 언급이 있었으나 그 본질에는 별로 들어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중에는 전장(全章)을 근본적으로 개안(改案)할 것을 제의했고 한편 용어 문장 표현의 부분적인 변경을 제안한데 그치는 것도 있었다.
동 방송은 의견들은 사목적 입장 표현의 구체화 및 아직 토론 중에 있어 미정의(未定義) 중에 있는 문제에 이해와 인정을 위한 자유를 주자는 것 등이었다고 보도했다.
동 총회는 「시실리」 「빨레르모」의 대주교에 르네스트 루피니 추기경이 사회했고 2185 공의회 교부들이 출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