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기도]
발행일1962-12-02 [제353호, 2면]
■ 일반 의향
公議會 使命은 聖誕 意義를 具現하는 것
『공의회가 만민에게 교회의 진리 · 일치 · 사랑의 증거가 되도록』
이달 기도 의향은 교황 성하의 공의회 소집 회칙에서 취한 것이다.
그 가운데 교황께서는 공의회에 기대하시고 계시는 것을 잘 나타내고 있다. 2천년전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나려오신 것은 당신의 가르침으로 이 세상에 진리를 가져오고 전 세계를 개로운 천주의 나라에 일치시키고 천주의 사랑을 모든 사람의 마음에 부어 주시기 위하심이다. 그후 그리스도의 사업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 교회이다.
그리고 공의회를 위해 모인 오천명 이상의 주교들도 현대의 바르지 못한 교리와 주의에 대하여 영원의 진리를 한층 더 명백하게 나타내고 증오와 불화 때문에 적대시하고 있는 인류에게 천주의 사랑을 갖다주고 따라서 이 진리와 사랑을 갖다주고 따라서 이 진리와 사랑에 기인하는 참 일치와 평화로 인도하도록 기구하자. 이것이야말로 그리스마스의 「메시지」의 듯이 아니겠는가. 즉 『지극히 높은데서는 주께 영광이오 땅에서는 마음이 좋은 사람에게 평화로다』
하루 발리 천주의 나라가 임하기를 빌자.
■ 전교지방 의향
그리스도敎 福音이 回回敎國에 傳播되게
『그리스도의 복음이 회회교 나라에도 전파되도록』
회회교가 그리스도교를 공격해온 9세기 이래 그것은 그리스도교의 큰 원수로 간주되었다. 그러나 유명한 샤르르 더 후꼬오 신부는 「사하라」 사막에 가서 먼저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그것으로 차츰 그들을 신앙에 인도하셨을 뿐이 아니라 회회교 나라에서도 포교사업이 차차 발전하고 있다.
그 뿐 아니다. 최근 회회교도들도 그리스도교에 대하여 흥미를 느끼고 가끔 회합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새싹이 차차 훌륭한 결실을 보도록 기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