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月(월) 8日(일) 1次(차) 會期(회기)를 終結(종결)
매스콤 指導原理(지도원리) 成案(성안)
主敎(주교)들의 接觸(접촉)은 繼續(계속)
敎會(교회) 一致(일치)에 單一(단일) 議案(의안)
28次(차) 總會(총회) 東方離敎(동방이교) 問題(문제) 討議(토의)
【바티깐=RNS】 오는 5월 12일 개최예정인 제2차 바티깐 공의회 다음회기는 9월 8일(성모성탄축일)로 연기되었다. 이 발표는 프랑스 「리유」 주교 아길로 리에나르 추기경이 사회하는 제28차 총회에서 공의회사무국장 뻬리꿀레 펠리치 대주교가 낭독했다. 제1차 회기는 12월 8일 폐회된다.
펠리치 대주교는 『교황께서는 많은 공의회 교부들 특히 원거리에 있는 주교들의 사목사정을 고려하여 제2차 회기를 1963년 5월 12일 대신 9월 8일로 정했다』고 했다. 본래 제2차 회기는 5월 12일에 시작하여 6월 29일 마치기로 했었다.
펠레치 대죽는 9월 8일 시작한 2차 회기가 언제까지 계속된다는 것을 적시하지 않았다.
관측자들은 춘계(춘계) 회의는 원거리에 있는 주교들에 여행비용 관계 등을 포함하여 너무 촉박하다. 그리고 자기 교구에서의 서품 견진이 봄에 시행되고 있음을 열거했다. 또한 봄에 이태리에서는 총 선거가 시행된다. 여름철은 공의회 교부들이 「로마」의 더위를 견디기 어려울 것이다.
이같은 장기간 연기는 공의회 업무가 지체(遲滯)되었음을 의미한 것은 아니다. 논평자들은 공의회 1차 회기 벽두에 10실무위원회가 구성되었으며 그들은 공의회를 진행시켰다고 지적했다. 첫 회기 끝에 각종회의에서 토의된 결과에 의거한 세목을 작성해갈 것이다. 아직 토의를 거치지 않은 위원회의 주제(主題)에 있어서도 공의회 교부들의 일반적 교훈을 좇아 그들의 활동은 해갈 수 있게 되었다.
많은 공의회 교부들은 공의회의 현재 구성, 진행에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2개월간의 경험으로 미루어 진행방법을 개선할 것은 의심없다.
논평자들은 공의회 회기중 각 지방 주교들은 그 주교단 회의를 가지는 한편 다른나라 주교들과도 의견을 교환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런 접촉은 주교들이 그들의 사목교구를 장기간 떠나지 않고서도 시행할 수 있는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