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사 제2회 아시아회의가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아세아 11개국 대표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월남 「사이공」에서 개최 『미개발국에 있어서의 환자의 교육』 등 4개의 의제가 취급 · 연구 · 토의되었다. 대회 제1일은 「사이공」주교좌 성당에서의 교황 사절대리 주례의 장엄미사로 시작하였고 그다음 국제 회의장에서의 개회식에서는 월남 후생부장관과 「사이공」대학의 학부장관이 인사하였고 교황 「메시지」급 국제가톨릭 의사회장의 「메세지」가 낭독되었다. 이날의 회의는 제1의제의 『미개발국에 있어서의 환자의 교육』에 이어 동남 아시아 도시를 제외한 이외는 거의 미개발지역이요 열대의 환경 미신 사교에 고민하고 있는 환자에 대해 어떻게 위생 사상을 권고할 것인가의 토의가 진행되었다. 그를 위해 학교 보건소 약국 의료기관 교회 기타에서 바른 인식에 기인한 교육이 보급되어야 한다고 했다. 회의 종료후 대표들은 대통령과 교황사절의 환영을 받았고 그다음에 월남 가톨릭 의사회의 초대연회에 참석했다. 제2일은 제2의제 『도시급 시골에서의 세털멘트의 치료』와 제3의제 『의사와 의료 관계자의 도덕교육』에 관한 회의가 거행되었다. 전자에서는 동남 아세아에 있어 의사가 극히 부족하고 있고 최신의 의약품으로 약간 전염병이 감소하고 있으나 정부의 사회 보장 등이 도저히 미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미개발지의 사인(死因)에는 영양 부족 결핵 마라리아 등이 최고를 점령하고 가톨릭 관계 치료의 진출의 여지가 충분히 있다. 빈곤환자는 일반으로 정부 경영의 큰 병원에 무료로 수용되어 있다. 가톨릭 의사가 이러한 큰 병원에 근무하는 경우 어떤 때 정부의 지시가 전혀 가톨릭과 반대될 수 있다. 이때 가톨릭의사는 어떠한 태도를 취하겠는가 이점은 분명히 동정의 여지가 있으나 가톨릭적 행동에 반대되는 행위는 인간의 존엄과 품위를 저하시키는 것을 인식하면 스스로 해결될 문제라고 했고 그때문에 가톨릭 병원의 건설이 절망되었다. 후자에서는 도덕 교육을 높이기 위하여 가톨릭의대의 설립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