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年度(년도) 司祭敍品式(사제서품식) 擧行(거행)
새 司祭(사제) 29명
全國(전국)에서 敎區長(교구장) 執典(집전)으로
公議會(공의회)서 歸任(귀임)하는 本主敎(본주교) 맞아
21日(일) 서울 · 大邱(대구)
釜山 22日(일) 全州 27日(일)
12월 21일과 22일 그리고 동 27일에 걸쳐 전국 각 주교좌대성당에서 각 교구소속 새 신부들의 서품식이 본주교들에 의해 거행된다. 즉 21일에는 서울, 대구, 광주, 대전에서 서품식이 거행되고 부산은 22일, 전주는 27일로 각각 결정되었다. 청주교구는 명춘 3월경으로 내정하고 있는데 공의회에서 귀임하는 교구장들의 사정때문인 듯 하다.
평양교구 소속 2명과 광주와 대전의 각 1명은 21일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서품된다.
연길교구 소속 1명은 대구에서 같은날 서품된다.
사제 서품에 앞서 피정신공을 마친 1962년도 본방인 사제서품자는 총 29명으로 확정되었다.
새로 사제의 성직에 오르는 29명의 서품자들은 6·25 전란 이후 가톨릭대학에 입학하여 철학을 이수하고 계속해서 소정의 신학과정의 학부를 졸업했다. 전국교구의 서품자 수효를 합한 것으로서는 지금껏 없었던 가장 많은 새 신부들을 맞이했다고 할 수 있다. 전기한 각 교구 및 일정에 거행될 사제서품식에는 성직자와 서품자들의 친척 및 많은 신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 교구별 서품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괄호안은 본명과 소속본당)
◇서울
▲韓鍾勳(스데파노=永登浦) ▲景甲龍(요셉=素砂) ▲金秉鎰(요셉=沙理) ▲崔光淵(모이세=長淵) ▲金春根(요안=楊平) ▲高明哲(아오스딩=中林) ▲金棋晃(시몬=嘉會) ▲李文柱(방지거=素砂) ▲崔承龍(테오필로=惠化) ▲張德鎬(갈리스도=龍山) ▲金勝勳(마지아-)
◇평양
▲李昌淑(그레고리오=素砂) ▲金壽昌(야고버=西大新洞)
◇연길
▲李東勳(안당=中林)
◇대전
▲金陸雄(가리노=禮山)
◇인천
姜義善(힐라리오=仁川)
◇대구
▲鄭相福(니고나오=咸昌) ▲蔣春植(리노=가천) ▲金相睦(다미아노=桂山) ▲韓星熙(디오니시오=三德) ▲朴春植(야고버=星州)
◇부산
▲鄭明祚(아오스딩=巨濟) ▲李潤浩(비리버=彦陽) ▲崔寅達(마두=彦陽)
◇청주
▲金鍾均(요안=長湖院)
◇광주
▲李榮守(요안=木浦)
◇전주
▲徐錫基(베드루=井邑) ▲高경勳(방지거=全州) ▲成珉浩(야고버=群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