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깐=NC】 「비엔나」의 대주교 프란치스쿠스.쾌니히 추기경은 교황 성하께서 바오로 6세를 택한 것은 『그리스도교 안에 인류의 단합 및 평화의 보전(保全)을 보게된 것』이라고 했다.
쾌니히 추기경은 동 교황명의 선택이 『역사적인 이유라기 보다는 어떤 이상(理想)을 위한 것』이라고 했다. 『나는 이런 선택을(교황명) 성 바오로가 전세계에 향했음과 또한 성서에서 읽을 수 있는 그 이상의 뜻을 가진 것으로 본다』고 했다.
새 교황의 인간면에 언급하여 동 추기경은 『교황 선출 후 우리 추기경들은 함께 오정식사에 나갔었는데 우리는 콘클라베(교황선거회의)의 순위대로 제각기 자리를 잡았다. 새 교황이 흰 옷을 입고 나타났다. 그는 상석에 앉지 않고 추기경들과 한 자리인 추기경단장 띠세랑 추기경 옆자리에 앉는 것이었다.』
『식사 후 추기경들이 한데 모여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그 후 그는 「콘클라베」에 종사한 모든 사람에게 일일이 개인적인 인사를 나누었는데 부엌일과 그밖에 급사일을 했던 자들과도 손을 흔들었다. 각자에게 친절한 말씀을 주었다. 한 「콘클라베」의 이발사는 교황의 친절에 「감격에 넘쳤음」을 내게 말해주었다』
『「시스띠나」 소성당에서 추기경들은 한명씩 교황좌에 나와 엄숙한 첫번 순종을 표시하는 예절이 있었는데 그들은 그의 반지에 친구하고서는 그를 얼싸안았다. 그는 연로한 추기경들을 위해 교황좌에서 내려와서 그들을 일일이 포옹하는 것이었다. 이것은 분명히 그의 인간면을 드러내는 단적인 표시었다고 하겠다』
동 추기경은 또한 바오로 교황의 피선 직후의 당일 세계에 보냈던 「메시지」를 찬양하고 『나는 이것이 전세계에 좋은 인상ㄴ을 준 줄 알고 있다』고 했다. 비이태리인 교황선출의 가능성 등의 질문을 받은 쾌니히 추기경은 『약간의 이태리인 추기경들은 이번에 비이태리인 교황의 선출을 보고자 한다고 했었다. 나는 그런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어떤 시기에 가서는 비이태리인도 베드루의 좌에 선출될 수 있다』고 하고 『추기경들의 첫 임무는 적당한 인물을 선출하는데 있고 국적같은 것은 개입되지 않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