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月(월) 기도 의향
발행일1964-01-05 [제405호, 2면]
■ 일반 의향 - 다시 再一致 위해
『모든 그리스도 신자들은 재일치를 위해서 계속 기도하고 일하기를』
오 우리 아버지신 천주여 당신은 모든 초월하는 선이시요 모든 아름다움을 초월하는 아름다움이시옵니다.
당신 안에 평정과 평화와 조화가 발견되나이다. 분리된 당신 종들을 화해시키소서. 그리고 당신의 아들 딸 되는 표로써 우리가 당신의 제자되는 사랑의 일치 속에 우리를 함께 합치소서. 당신은 만유우에 계시는 자시니 우리를 성신과 하나이 되게해주소서. 사랑의 힘으로 당신으로부터 오고 당신으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성자의 은총과 자비에서 모든 것을 명랑하게 하느 ㄴ평화가운데 우리를 다른 이들과 함께 정신적으로 하나이 되게 해주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여 주는 일찌기 종도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나의 평화를 물려주고 나의 평화함을 주노라 하셨으니 나의 죄를 보지마시고 오직 주의 성교회의 신앙을 보시어 주의 뜻을 따라 성교회에 평화를 주시고 합일케 하소서. 주는 천주로서 세세에 살아계시고 다스리시나이다. 아멘.
■ 전교지방 의향 - 佛敎崇尙(불교숭상)하는 나라에 福音傳播(복음전파) 自由(자유)롭게
『복음이 불교를 신봉하는 여러나라에 자유로이 전도되도록』
불교는 아세아에 널리 전파되어 있다. 그러나 백성에 대한 세력은 나라에 따라 매우 다르다. 오늘 전세계에 있는 불교신자들의 정확한 총수를 알기는 쉽지않다. 2억6천만명 정도이다.
태국 버마 세일론 감보디아 라오스 등지에 4천5백만명의 불교도가 있고 백성들의 개ㅔ인이나 사회 정치 생활에 아직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이러한 나라에 기독교 자유가 공격을 당하기 때문에 문제가 논의된다. 특히 세일론에서 그 상태가 더 나쁘다. 「인도양의 진주(珍珠)」라 불리는 세일론 섬은 천만명인구에 6백만 불교도가 있다. 가톨릭신자 수는 80만 회교도의 수는 가톨릭과 비슷하고 힌두교도는 이보다 두배가 된다.
불교과격파들은 가톨릭신자에 주의를 집중한다.
가톨릭 수녀들로부터 교육을 받았고 자기 딸 셋을 그들에게 보낸 일이 있는 반다라나이카 여수상(女首相)은 반기독교적인 정치를 따랐다. 이러한 반향으로의 첫 걸음이 2천5백개의 사립학교가 국가관리로 나타났다.
그것은 14만명의 「프로테스탄트」 25만명의 가톨릭신자 학생들의 수난을 뜻하는 것이다.
모든 불교신자들이 이러한 정부의 처사를 지지하지는 아니했고 불교도인 전 수상도 그러하였다. 이러한 역류(逆流)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UN헌장에 반대되는 새로운 방책을 채택하였다. 이러한 것이 세일론의 가톨릭이나 다른 그리스도교 신자들의 생활을 어렵게 하는 것이다. 이달의 기도의향은 특히 세일론에서 적용하는 것이요 우리의 기도를 필요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