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에 「리듬」이 있다 살기위해 먹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때도없이 먹지아니한다. 하루세끼 먹는다. 이것이 음식의 「리듬」이다. 우리는 잠이 필요하다. 그러나 우리는 하루종일 자지아니한다. 잠에도 「리듬」이 있다. 우리는 휴식이 필요하다. 그러나 아무것도 아니하면서 날을 보내지 아니한다. 휴가의 「리듬」이 있다. 우리의 영신생활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기구해야 한다. 그러나 언제나 기구만 할 수 없다. 기구에 「리듬」이 있다.
“매일”
매일의 기구는 교회의 계명에서 오는 의무가 아니다. 그러나 그것은 신자에게 필요한 것이다. 밤낮으로 기구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많은 가정이 아침시간은 매우 분주하다. 아이들을 깨워 옷 입히고 식사준비해서 빨리 먹고 떠나기 전에 그럭저럭 집안 정돈하고 제 시간에 일터에 있기 위해 뛰어야 한다. 이러한 조건 하에 아침 기도는 매우 어렵다. 적어도 길을 갈 때 혹 버스 속에서 천주께 마음을 올릴 것이다. 반대로 저녁엔 기도할 수 있는 고요한 시간을 얻기가 쉽다. 침상에 눕는 졸리는 시간을 기다리는 것보다 저녁 식사 후에 가족이 모여 저녁기도를 바치는 것이 더 지혜로울 것이다.
“매주”
매주 주일이 다시온다. 주일은 보통 날과 다르다. 이것은 다만 쉬는 날만이 아니다. 그것은 먼저 주님의 날이다. 교회느 ㄴ주일의 「리듬」에 산다. 이것은 신자들이 그리스도의 주위에 모이는 날이다.
주일은 가족이 다같이 본당 미사에 가는 날이다. 루리가 준비를 잘 하면 이 본당 미사에 더 유익하게 참여하게 된다. 토요일 밤에 모여 다음주일의 미사경을 미리 일어둔다. 그것은 우리의 토요일 기도를 도와주고 우리를 교회의 생활의 「리듬」에 살게 해준다.
“매년”
매년 사순절은 부활을 준비한다. 이 시기는 우리가 더 많이 기도하는 때이다. 각 가정이 보통때보다 좀 더 기도하는 시간을 연장하는 것이 좋다. 우리의 미사경본책이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사순절에는 매일 특별미사가 있다. 저녁 기도할 때 다음날의 미사경을 염하는 것이 좋다. 그것은 우리를 교회의 기도의 「리듬」에 살게할 것이다. 매년 신자들은 하루이틀 피정하는 것이 좋다. 이것은 독신자만의 전용물이 아니다. 결혼한 자도 할 수 있는 것이다.
몇시간동안 모든 걱정을 잊어버리고 고요한 가운데 천주를 발견해야 하고 사제의 도우으로 신자 각자의 성소에 대하여 숙고할 것이다. 피정해본 일이 있는 자에게 물어보자 많은 이익이 있었다 할 것이다. 확신을 못가졌다면 경험해보라.
“各者 自己 리듬이 있다”
매일 매주 매년의 이 세가지 큰 「리듬」은 우리의 기도의 기초인 「리듬」이다. 이것은 모든 신자에게 공통된다. 그러나 각자 독특한 「리듬」을 가지고 있다. 어떤 이를 위해서는 첫첨례 6을 지키는 것이 자기를 천주대전에 발견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어떤이를 위해서는 성모성월이나 매괴성월에 더 열심할 수 있다. 어떤 가정을 위해서 어떤 성지에 순례하는 것이 은총의 때가 된다.
”관습에서 생활에로”
이 「리듬」은 관습을 만들 수 있고 그것은 차차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호소인 대신에 기계적인 행동이 될 위험이 있다고 너무 속단하지 말자. 생활은 「리듬」에서 온다. 우리가 교환하는 아침인사는 형식적인 것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계속하는 가운데 애정의 생활을 유지한다. 이와같이 습관에서 오는 기도의 「리듬」은 극히 귀한 것이다. 기구하기 어려운 시간에 이 「리듬」은 계속성을 보장한다. 기도하는 태도가 관습적인 것처럼 보일 때 이 계속성은 힘을 준다. 그것은 날마다 여러가지로 경험하는 신앙과 천주 사랑의 저장이 된다. 이 「리듬」은 한편 기도를 제한하지 아니한다. 그것은 때로는 기대하지 아니할 때 솟아나온다.
예컨대 일하는 가운데 어려운 기회에 장례때 결혼때 그러나 만일 우리마음을 천주께 들어올리는 기도의 기초적인 「리듬」이 생활가운데 없었다면 이러한 기도나 묵상이 아마 절대로 되지아니하였을지 모르는 일이다. 우리 개인이나 가정의 기도의 「리듬」이 무엇인지 보아야 한다. 필요한 계속성이 보장되도록 보살펴야 한다. 만일 그것이 이때까지 없었다면 기도가 생활 속에 제자리를 발견하도록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