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싱키=RNS】 「로마·가토리시즘」은 루터교회를 「로마·가톨릭」 교회와 동일한 수준은 아니라 「한 그리스도교회」로 인정한다고 예수회원 신학자가 당지에서 성명했다. 로마교황립 「그레고리오」 대학 복음신학교수인 예수회원 요안.윗트 신부는 루터교 세계연맹 제4차 회의에 참석중 신문기자 회견에서 질문에 대답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가톨릭은 루터교회를 진정한 교회로 알려줄 수는 없다』고 하면서 『예수 그리스도 다만 한 교회를 세웠으며 이 한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 자신에 의해 시간의 끝까지 보전될 것이기 때문이다』고 했다.
윗트 신부는 LWF(루터교 세계연맹) 12일간 집회에 가톨릭 공식 「옵서버」로 참관한 2명 대표 중의 한 분이다.
LWF 당부자에 의하면 동 세계적인 신앙고백 조직의 집회에 가톨릭 공식대표를 파견한 것은 처음이라 한다.
윗트 신부는 1950년 「바티깐」 정책성명을 인용하면서 『가톨릭은 로마 가톨릭 밖에 있는 교회의 몇 가지 요소(要素)를 인정한다』고 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와 세계간에는 한 분할선(分割線)이 있다』고 하고 이 분할선은 『신앙 안에 수락된 성세(聖洗)에 그어진다』고 강조했다.
『그 때문에 신앙 안에 성세받은 모든 그리스도교도들은 이런 의미로 그리스도교도의 한 무리 안에 있으며 그 바깥에 있는 자들과는 격리된다』고 윗트 신부는 언명했다.
그러한 관계로 『교회들의 특수 과업으로서의 교회 통합 운동의 근본은 선교과업과는 구분된다』고 덧붙였다.
이 교회통합 운동은 『모든 그리스도교도를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한 교회인 하나에 재일치하는데 노력해야만 한다』고 언명했다.
가톨릭 교리에 의한 로마 가톨릭교회와 루터교회들간의 수준의 차이(差異)를 강조하면서 『가톨릭은』 「프로테스탄」 단체들 안에 존재하는 『몇 개 교회요소들을 완전히 인정한다』고 윗트신부는 말했다.
이 관계에서 교황 요안 23세는 비(非)가톨릭 교회들을 『교회들』로 인증(引證)한 바 있었다는데 언급했다.
이 역사의 새 단계에 와서는 교회통합운동이 『매우 강력』하다고 계속했다. 과거 30년간 「로마가토리시즘」과 「프로테스탄티즘」에 관계되는 문제의 연구가 높아갔었다.
『가톨릭과 「프로테스탄」 쌍방은 구속의 「메시지」를 믿고 있다.』고 그는 언명했다.
『양쪽이 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교회의 성질(性質)인 것이다』
다른 질문에 대답하여 『만일 하나의 루터교회만 있다면(루터교 세계연맹과 같은 루터교회들의 하나의 협회가 아니고) 그리스도교 재일치에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고 자기의 신념을 피력했다. 그는 이 문제는 루터교도들 자신이 결정할 일이라고 하고 일종의 우위(優位) 루터교회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
『세계교회회의(WCC)는 하나의 교회로 향해서 일하고 있는듯 하다』고 관측했다.
동 기자회견에 나온 또 한 명의 가톨릭 대표 예수성심회원 베드루 『블레세르신부는(독일·파데르본 신학 아카데미 강사) 제2차 바티깐 공의회 첫 회기에 루터교 신학교수 게오르게.린드베크 박사와 크리스텐 스키드스갈드 박사가 참석했음을 인용하고 오는 9월29일 둘째 회기에는 LWF신학부장 빌모스.바예타박사가 전기 두 대표에 합류한다고 했다.
『루터교회들과 가톨릭 교회간의 방문자 참관자의 교환은 좋은 관계를 맺어준다』고 하고 가톨릭교회는 루터교도뿐 아니라 개혁 및 「올스독스」파와도 좋은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했다. 『독일에서 근 25년간의 「프로테스탄」 신학연구 및 접촉의 경험에서 독일서는 어디서나 루터교도와 가톨릭 신자간에 훌륭한 협조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프로테스탄」 실학의 각종 의견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하고 LWF 집회에서 「프로테스탄」 신학의 극단론이 대두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했다.
『루터교회들 안에는 루터 신학이 제시해두는 것보다 더욱 많은 신심(信心)이 있다』고 부연했다.
두 가톨릭 신학자들은 공식 통역의 말을 정정하면서 독일어와 영어로 대답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