敎勢(교세) 얼마나 늘었나 (4) 大邱(대구)
냉담자수 激增이 注目
人口對比率 2.04%로 늘어
발행일1963-08-25 [제388호, 2면]
지난 1년간 대구대교구의 사목구역인 경상북도에서 인구가 14만1천9백85명 증가했는데 대교구 신자 증가는 8천2명이다.
재작년 교세는 총인구의 2.01%이던 것이 작년에는 2.04%로 늘기는 했으나 작년 교세증가는 경북인구 증가의 불과 5.63%이다.
전국 제2의 교세를 유지해가는 이 대교구가 당면한 큰 문제 중 하나는 냉담자이다.
통계상의 잘못 여부를 아직 대교구 당국이 발견 못하고 있기는 하지만 숫자상으로 봤을 때 냉담자 수가 전국 제1위로 작년 한 해에 무려 근배(倍)인 2천3백59명(도표참조)이 늘었다. 이 숫자는 작년 교우자녀 및 외인 영세자 8,166명의 증가 숫자의 28%나 된다.
도표에서와 같이 62년 6월말 현재와 63년 6월말 교세에서 우리는 예비자 및 개종자의 수가 는 것을 알 수 있으나 4 개 본당이 늘었음에도 1년 저놉다 영세자는 1,116명이 적은 수가 늘었다.
작년도 외인영세자 증가 5,730명에서 26개 본당(대구 형무소 포함)을 사목하는 직할지구는 총영세자의 55.5%를, 16개 본당을 사목하는 왜관지구(직할보다 10개 본당이 적어)는 37.7%, 7개 본당을 사목하는 안동지구는 6.7%를 영세시켰다.
외인영세를 제일 많이 시킨 본당은 대구시의 삼덕동으로 799명이며 기설(旣設)본당 중 20명 이하를 영세시킨 본당은 청도이다.
남산동·신암동 및 울릉도본당의 냉담자는 5백명 이상이다.
신자수에 비겨 냉담자가 10%를 초과하는 본당들은 9개 본당이나 된다.
3개 본당을 준비 중이며 285개소의 공소를 다스리는 대구대교구의 년간 증가는 ▲대인영세=5,755명 ▲교우자녀 영세=2,411명 ▲이래자=1,766명 ▲미상숫자=1,766명으로 합계가 12,858명이다.
감소숫자는 ▲사망자=573명 ▲이거자=4,283명으로 합계가 4,856명이다.
대세자의 수는 1,673명이다. (到着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