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곤=NC】 불교 옹호 각파 연합 위원회의 한 대변인은 베트남 불교도는 가톨릭 신자들에게 아무런 반감도 없다고 이곳에서 말했다.
『우리는 가톨릭 신자들과 논쟁할 거리가 없다. 논쟁이란 불교도와 정부간에만 있는 것이다.』라고 공보 책임자인 34세의 불교승 틱.둑.기옙은 NCWC 통신원에게 말했다. 그는 현재 불교도의 분망한 투쟁 본부인 「하·로이」사(寺) 안에서 이 성명을 했다.
지도적 승려들은 이전에도 외국 기자들과 다른 인사들에게 이와 똑같은 성명을 해와다.
불교도들이 가톨릭에 대한 태도의 증거로서는 틱.둑.기옙은 요안 23세 교황 서거 때에는 조의(弔意)를, 바오로 6세 교황에게는 축하를 표시하는 전보를 자기들의 총령 승려가 발송한 일을 들었다. 그는 또 8월10일 교황에게 발송한 전문을 내보였다. 이 전문에서 총령 승려 틱.틴.키에트는 『성하께서 불교도 문제의 공평한 해결을 베트남 정부에게 권고하셨다』라는 외국 통신의 보도를 교황에게 감사했다. 동 전문은 『우리 순수한 종교적 운동』에 언급했다.
틱.둑.기옙은 자기들의 운동은 『순수히 종교적이며 정부측의 억설과 같은 정치적인 것이 아님』을 뇌어 말했다.
한 시간 전에 사원(寺院) 안의 지붕에서 「마이크」를 통해 한 황색 가사의 중이 거리에 모인 군중엥게 연설을 했다. 그는 군중과 함께 염불을 선창하고 스스로 분사한 중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 다음에 그는 현 정부 및 고.딘.누 여사에 대한 격렬한 반대로 접어들어 찬성을 표시하기 위한 거수를 군중에게 호소했다. 아마 이번 논쟁이 벌어진 이래 한 승려가 「사이곤」에서 가장 맹렬하게 행한 공개발언일 것이다.
소식에 정통한 승려들은 이번 선동의 목적이 현 정부의 붕괴에 있다고들 말했다. 대부분의 외국 통신원들은 이 운동은 정치적 성격을 띠고 있다는데 동의했다.
틱.둑.기엡은 7월23일 분사 지원자로서 외국 통신원들에 소개된 노(老) 비구니 디여우.후에 부인의 통역을 한 일이 있었다. 당시의 통신원들 중 하나가 그 비구니의 자원한 행위가 모든 유정(有情)한 중생의 생명을 죽이지 말라는 불타의 물살생계(勿殺生戒)와 어떻게 부합되는지 설명해달라고 8월11일 다시 요청했다.
『「테라바다」(小乘) 종에서는 그러한 자살행위가 금지되어 있다』라고 그는 동의했으나 『그러나 「마하야나」(大乘)에서는 불교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로 결심한 비구나 비구니는 누구에게라도 다 허락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테라바다」 종파는 「히나야나」(小乘)이라고도 불리우며 세이론·버마·타이·라오스·캄보디아·서남베트남에 유포되어 있다. 베트남·중국·일본의 불교도는 대부분이 대승에 속한다. 남월(南越)의 「테라바다」 종파의 승려들은 종파연합 위원회의 회원들이다)
『「테레바다」 종파가 원래 불교의 계률(戒律)에 더 가깝지 않는가?』라고 NCWC 통신원이 질문했다.
『그렇다. 「테라바다」 종파가 더 원래적이다』라고 그 대변인은 대답했다.
『그렇다면 「테라바다」 종파 불교도들은 이 자리에서 산채로 스스로 분사하는 광·둑의 행동을 불찬성했느냐』라고 말하니 그는 『「테라바다」 종파에서는 그런 행동을 허락하지 않는다』라고 그는 거듭 말했다.
그러나 외국 통신원이 아는한 「테라바다」 종파의 불교도들은 아무런 불찬성의 성명을 말한 일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