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月(월) 기도 의향
발행일1964-02-23 [제412호, 2면]
■ 일반 의향
補贖의 때 有效히
「신자들이 사순절의 전례적 정신에 들어가고 그들의 생활에 그 속죄적인 성격을 반영하도록」
주 예수여 사십일동안 재를 지킴으로써 당신 사도의 일을 친히 준비하시기가 당신의 소원이었나이다. 당신의 모범을 따라 우리의 조상들도 당신의 고행의 시절에 일치함으로써 부활을 준비하는 장법으로 거룩한 사순절을 제정하였나이다. 사랑하는 주여, 당신은 당신을 위해 고행을 할 필요가 없었나이다. 당신은 무죄하시고 무구하시나이다. 그러나 당신이 임종하실 때 우리 모든이의 죄를 지고 당신 아버지 앞에 나타나시기까지 우리와 밀접히 하나이 되고자 하셨나이다. 당신의 사막에서의 고행은 구원의 능한 행위의 전주곡이었나이다. 당신의 신비체인 교회는 성화되었고 또 성화하고 있나이다. 아직도 되인인 지체로 구성되어 있어 성모 마리아를 제하고는 모두 정도의 차는 있으나 죄에 물들었기 때문이옵니다. 이것이 성인과 죄인인 모든 이를 하나로 하는 융점(融點)이옵나이다.
당신의 생명은 그 영혼들을 통해 흘러가고 우리의 모든 것을 방해하나이다. 그러므로 재를 지키고 고행을 하는 것은 우리의 죄를 보속하고 당신의 은총을 도로 얻고 재생의 은혜를 얻는 방법이옵나이다. 그러므로 주 예수여, 사순절을 잘 이용하고 그것이 자연적으로 불유쾌한 시절로 받아들이지 말고 은총의 때가 되게 도와주소서.
그리하여 서서히 성주간이 닥쳐올 때 그 주간을 당신과 일치해서 살고 죄에 죽고 당신과 함께 묻혀 우리의 참 육체가 당신의 부활하신 육체의 영광과 당신 승천과 우리의 어머니 마리아의 승천에 참여하는 때를 기다리는 동안 영신적으로 당신과 함께 부활할 수 있도록 해주소서.
■ 전교지 의향
新生國서 正義平和 具現토록
「신생독립국가들이 저으이와 평화 위에 기초를 둔 정책을 보호하는 노력에 협력하도록」
『우리시대에 있어서 사람들의 정신은 민족들간에 우발되는 분쟁이 무기가 아니고 협상을 통해 해결되어야 한다고 항상 더욱 잡득하고 있다. 불행히도 흔히 국민들이 마치 치고의 법칙과 같은 공포에 지배되고 있다. 그럴지라도 민족을이 상호연락과 협상을 통하여 인간 본성에서부터 서로 관련된 인연을 더욱 잘 인정하여야 할 것이며 그리고 또한 공통된 본성의 주요한 의무중의 하나로서 각 개인이나 민족간의 관계가 공포로서가 이나고 사랑으로 조정되어야 한다는 점을 더욱 완전하게 인식하여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위선 사랑의 특징은 사람들을 문제와 마음에 관하여 성실하고 여러가지 형식의 협조로 인도하고 이러한 협조에서부터 수많은 선익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요안 23세께서 「지상의 평화」 회칙에서 이 말씀을 하셨다. 이것은 전체적으로 보아 아세아 아프리카의 신생국가들이 작고 하신 교황의 교훈을 실천에 옮기는데 있어 결정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문제이다. 불행히도 아세아에서 쉽게 온 대륙을 넘어뜨릴 수 있고 혹은 전세계를 전쟁으로 이끌 수 있는 무서운 파괴행동이 공산주의로 인해 감행되고 있는 위험이 있다. 자유 국가들의 경제적 사회적 진보 국가사이에 있는 평화적인 협력에 대한 감사가 파멸 위에 가장 힘있는 저지(沮止)가 되고 공산주의의 힘을 더 좋은 인간 계획 위에 그들의 노력을 집중시키는데 납득을 주는 가장 좋은 기회를 마련한다. 모든 국가는 만일 그 국가가 그들의 자연의 선물의 사용에 활동의 자유를 주기만 하면 가질 수 있는 평화를 절원하고 있다. 이것은 요안 23세가 이렇듯이 힘있게 강조하신 것처럼 우리가 신자로서 이 세상에 평화를 보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야할 우리의 의무이다. 또 우리 각자가 다른 나라들의 갈망을 이해하고 의혹을 물리치고 형제적인 관계를 지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또한 우리 주님이 당신 사랑의 선물로 인간의 마음에 평화를 일으키도록 해달라고 기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