敎勢(교세) 얼마나 늘었나 (6) 大田(대전)
千8百名 增加로 敎勢 46821名
두 本堂 늘어 22 本堂으로
한 本堂 平均 79名 年增
발행일1963-09-08 [제390호, 2면]
이조(李朝) 때 양반층과 근대 한국 양반사회는 서로가 이질적인지도 모른다.
우리 교회의 창건자가 전자인데 후자인 충청도 양반 후예들은 천주교를 쉽게 알려들지 않는 것이 아니라 외면을 하는 것 같다.
이조 양반들의 조력을 받아 한국 천주교회를 오늘로 창건한 빠리외방전교회는 대전교구서 지난 1년간 2개 본당을 새로 설립하고(_山·大川) 신자 1,804명을 늘였다.
6월30일자 현재 교세 46,821명은 교구 내 총인구 2백73만1천2백68명의 1.71%로 작년 비례보다 0.13%가 줄었다.
전국 제5위의 교세를 유지하는 동 교구는 1년간 1,747명의 외인에 영세했다. 이 숫자는 1개 본당이 평균 79명을 영세한 셈이 된다.
주교좌인 대전본당(대흥동)서는 개종자를 84명이나 내어 본당 단위서 전국 제일위이다. 둘째는 서울대교구의 세종로본당의 68명이다.
대전교구의 신부 1명이 사목하는 신자 평균 수는 부산, 인천 다음으로 많은 1,265.4명이며, 1개 본당 평균 신자수도 전국 제3위인 2,128.2이다.
연간 도민 소득율이 낮은 현상을 전입자 1,461보다 전출자가 2,136명인 것으로 알 수 있다. 내담자 수가 작년보다 107명 밖에 늘지 않은 대전교구에서는 양로원 1(52명) 국민학교 1(33명) 중학교 4(1,619명) 고등학교 3(424명) 직업학교 1(86명)을 경영하고 있다.
▲연간 증가는 외인 영세=1,667명 교우 자녀 영세=1,469명 전입자=1,461명 기타-238명으로 계=4,835명이며
▲감소는 사망=356명 전출=2,140명 기타=1,956명 계=4,452명이다.
남자신자(21,382)는 여자(25,439)보다 4,057명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