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성경 이야기] (8)
발행일1964-03-15 [제414호, 4면]
■ 성 스테파노(계속)
그때 스테파모를 죽인 무리들이 그들의 옷을 한 젊은이 발 앞에 두었는데 그는 『나는 여러분이 스테파노를 돌로 쳐 죽인데 대해서 만족합니다.』 했읍니다. 이 젊은이의 이름은 사오로였읍니다. 그때 「예루살렘」에서 많은 사람이 가톨릭 신자를 잡아 옥에 가두었읍니다. 사오로는 그들의 앞잡이가 되어 가톨릭신자의 집에 들어가서 그들을 끌어내어 시내 옥에 쳐넣었읍니다. 몇사람의 가톨릭 신자들이 피투성이된 스테파노의 시체를 거두어 기도하고 슬피 울면서, 장사했읍니다. 모든 이가 스테파노를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 「사마리아」에서의 성 비리버
성 스테파노가 치명하신 후 성 비리버는 「예루살렘」에서 수마일 되는 「사마리아」읍으로 내려가 그곳에서 우리 주님께 대해 백성들을 가르치기 시작했읍니다. 그는 병자를 돌보고 가난한 자를 도우면서 백성들을 위해 놀라운 기적을 많이 했읍니다. 그 읍에 이상한 요술을 많이 하면서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시몬이라는 자가 있었읍니다. 그는 마술사였읍니다. 성 비리버가 천주의 나라에 대해서 이렇듯이 아름답게 이야기 하는 것을 듣고 또 요술이 아니라 큰 기적을 하는 것을 보고 시몬은 군중을 헤치고 나와서 성 비리버에게 가서 『영세를 달라』고 청했읍니다. 성 비리버는 그에게 성세르 ㄹ주었고 시몬은 그후 성 비리버를 어디든지 따라 다니면서 그의 전교의 일을 도와주었읍니다.
■ 「사마리아」서의 견진
종도들은 이처럼 많은 「사마리아」 사람들이 영세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들에게 젼진 주기 위해 성 베드루와 성 요왕을 거기 보내기로 결정했읍니다.
성 베드루와 성 요왕이 「사마리아」에 가서 모든 가톨릭 신자들을 함께 모으고 『무릎을 꿇으시오. 그리고 성신이 하늘로 부터 내려오시도록 기구하싱. 그리하여 여러분의 마음을 그의 거처로 하십시오』했읍니다. 그리고 성 베드루와 성 요왕은 기구하며 각자의 머리위에 손을 덮어 각자에게 성신이 내려오시기를 구했읍니다. 이렇게 「사마리아」의 가톨릭신자들이 처음으로 견진성사를 받았읍니다.
■ 시몬과 그의 돈
두 종도가 손을 머리위에 덮으면서 성신을 주는 것을 시몬이 보고 흥분하여 돈을 한줌 쥐고 성 베드루에게 가서 말했읍니다. 『당신이 가지고 있는 권을 내게 주십시오. 그리하여 내가 누구에게든지 손을 덮거든 성신을 받게 해주십시오.』
성 베드루가 그를 쳐다보고 『돈을 집어 치우라. 그리고 네가 방금 범한 죄를 뉘우치라. 너는 천주의 이 은혜를 돈으로 살 수 있는 줄 아느냐. 네 마음이 바르지 않구나. 그러므로 기구하고 뉘우쳐라.』 대답했읍니다.
시몬은 놀라 큰 소리로 『베드루여 내가 뉘우치고 영혼 구할 수 있기위해 기구해 주십시오.』 했읍니다.
그후에 성 베드루와 성 요왕은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