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레펠드(獨든)=RNS】 저명한 「프로테스탄」 지도자가 특정의 경우의 임신중절(姙娠中絶)을 합법화하는 법안(法案)을 반대하고 있다.
「베스터팔리아」 복음교회 회장 겸 복음 합동교회 의장인 에른스트.빌름 박사는 「교회」지와의 회견에서 모든 유산(流産)의 합리화는 서독 가톨릭 지도자들과 견해를 같이한다고 언명했다. 대부분의 「프로테스탄」 단체들은 강간 또는 혈족간에 의한 임신은 그 임신중절을 허용하자는 그들의 견해를 포기하게 되었다.
빌름 박사는 모체의 건강·생명을 구하는 중대한 이유가 있을 때는 유산을 반대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강간 또는 혈족간에 의해 생긴 아기의 생명이라 할지라도 모성에게 처분할 권리가 없는, 그 양도할 수 없는 생명권을 가졌다』고 하면서 동 교회지도자는 신법(神法)하에 남의 생명을 빼앗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만일 거기 조그마한 구멍이라도(保護水路) 내놓을 것 같으면 생명 존중의 전체 저수지(貯水池)를 망쳐버릴 것이다』고 하면서 『우리는 그 저수지를 보호해야 하는 생명 경멸과 파괴의 비상시기를 당면하고 있다』고 언명했다.
■ 印度
【뉴델리=RNS】 네루 인도 수상은 산아제한과 자발적 불임수술을 인정하고 있는 「힌두」국에서 임신중절을 결코 입법조치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국회에 언명했다.
그는 1947년 그의 정부가 수립된 이래 최초의 불신임(不信任) 동의가 논의되는 가운데서 연설했었다. 네루씨와의 정부에 대한 중공의 침략과 물가고를 초래했다는 동 반대공작은 국민의회 다수의결에 의해 패배당했다.
네루씨는 급격하고 예상할 수 없는 인구성장은 국민소득을 증가하는 인도의 5개년 계획을 위협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인도는 일본이 했던 바와 같이 산아제한에 임신중절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에서는 그것이 여성건강에 주는 악영향 때문에 임신중절에 대한 반대가 높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네루씨는 3자녀 이상을 가진 부인들의 자발적 불임조치를 크게 강조했다. 불임 방법은 일반화된 거와 산아제한의 재래식 방법을 보충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했다.
이에 앞서 정부 임명 위원회가 인구 억제를 조사한 바 있는데 인도에서는 임신중절의 입법화를 피할 것을 인정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