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띠께뜨] 주일
발행일1964-03-29 [제416호, 2면]
①왜 우리는 주일을 거룩케 하는가 그것은 이날에 그리스도 부활하셨기 때문이다. 매주일, 실은 주(週)마다 오는 부활이다.
②주일 넷이 사실 우리가 지내는 주일의 기원이다. 예수부활주일 예수가 도마에게 나타나신 날(부활 다음주일) 성신강림(성신이 내리신 주일이다) 마침내 「예루살렘」, 개선의 날도 부활전 8일날인 그 주(週)의 첫째날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③주일은 기념일만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부활한 후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둘러싸고 우리가 모일 날을 고하는 것이다.
④일요일은 주님의 날이다. 그것은 우리는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가져오신 부활하신 주님을 축하하는 날이다.
⑤그러므로 주일의 요소적인 행동은 미사이다. 그것은 마치 종도들이 부활하신 주님을 둘러싸고 모인 것처럼 그리스도 주위에 우리를 모은다. 주일 미사전에 있는 성수예절은 우리의 영세를 생각케 한다. 복음서의 독서로 우리는 예수의 말씀을 듣는다. 마침내 영성체 때 우리는 성체의 잔치에 초대받았다. 그것은 천국에서 있을 잔치를 미리 벌써 맛보는 것이다.
⑥부활첨례처럼 매주일 우리 형제에 대한 사랑을 새롭게 해야한다.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하였으면 위의 것을 구하라. 서로 용서하라. 또한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덧입어라. 사랑은 완덕을 매는 끈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