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성경 이야기] (10)
발행일1964-04-05 [제417호, 4면]
■ 「딸소」의 사오로
「딸소」에 사오로라 하는 사람이 있었읍니다. 그는 가톨릭 신자들을 미워했읍니다. 그는 「예루살렘」에 있는 대재관에게 가서 『「다마스고」의 모든 회당에 공문을 부처 나에게 그리스도를 믿는 남녀를 어디서든지 잡는 권리를 주십시오 그러면 내가 그들을 묶어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오리다.』
성난 사오로는 이렇게 말했읍니다 대재관은 그렇게 하는 것을 좋아했고 또 그에게 그 권리를 주었읍니다. 그는 커단 검은 말을 타고 가톨릭신자들을 모조리 옥에 가두어 죽이겠다고 장담하면서 「다마스고」로 길을 떠났읍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을 데리고 해가 지기전에 「다마스고」에 도착하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해 말을 달렸읍니다.
■ 사오로가 말에서 떨어져
별안간 하늘에서 빛이 쏟아져 사오로에게 퍼부어지는 바람에 그는 말에서 꺼꾸러 떨어졌읍니다.
그는 땅에 엎뎌진채 『사오로야 사오로야 어찌해서 나를 박해하느냐』하는 큰 소리를 들었읍니다.
사오로는 『주여 뉘시오니까』하고 대답했읍니다. 그 소리는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다』 대답했읍니다. 사오로는 벌벌 떨면서 『주여 내가 무엇을 하기를 원하십니까』하고 말했읍니다.
우리 주님은 그에게 『읍내로 가라 그러면 네가 무엇을 해야 할지를 알게 될 것이다.』하고 말씀했읍니다.
■ 소경이 된 사오로
사오로와 함께 가던 사람들은 놀라서 소리조차 지를 수 없었읍니다. 그들은 그 소리를 듣기는 햇으나 아무도 보지는 못했읍니다 사오로가 땅에서 일어나 사방을 둘러 봤으나 아무것도 보지 못했읍니다. 그는 소경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를 데려다가 「다마스코」에 들여보냈읍니다. 그는 빵 한조각도 마시지 아니했기 때문에 보지 못하고 굶주린채 삼일동안 거기 머물러 있었읍니다.
■ 그 소리가 아나니아를 불렀다
그때 「다마스고」에 살고 있던 아나니아라고 하는 착한 가톨릭신자가 있었읍니다.
그가 하루의 고된 일을 마치고 자고 있을 때 소리를 들었읍니다. 때는 한밤중이었읍니다. 한 빛이 아나니아의 방을 비추자 한 소리가 「아나이아」하고 불었읍니다.
아니니아는 『주여 여기있읍니다』 말했으빈다. 우리 주님이 『일어나 유다스란 사람에게 속하는 집의 문을 두다리고 사오로라 하는 「딸소」사람을 찾어라. 그는 기구하고 있을 것이다.』 말씀했읍니다.
사오로가 기구하고 있을 때 그가 묵시를 봣읍니다. 즉 아나니아라는 자가 자기에게 와서 자기 눈에 손을 얹어 보게해줄 것이라는 것을 봤읍니다.
아나니아는 매우 놀라서 『주여 이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당신 제자들에게 어떻게 많은 악을 하고 또 재관장들로부터 권을 얻어 가지고 여기와서 당신 이름을 부르는 자는 다 잡아단다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들었읍니다.』하고 그 소리에 대답했읍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아나니아 가서, 내가 네가 말한데로 하라. 나는 구가와 임군과 이스라엘 백성에게 내 이름을 전할 특별한 사자로 사오로를 불렀다. 또 내 이름을 위하야 얼마나 수고할 것을 나 저에게 가르쳐 주겠노라』 대답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