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의향]
발행일1964-05-24 [제424호, 2면]
■ 일반 의향 - 農村生活이 敎會가르침을 바탕 삼길
「농촌에서의 종교적 및 사회적 문제가 그리스도교적 원칙과 교회의 사회적 가르침에 일치해서 해결되도록」
주 예수여 당신이 지상생활을 하시는 동안 이 지상에 사는 자의 생활을 이해하셨나이다.천주의 아들로서의 우리의 성소와 의무를 이해시키고 당신의 나라가 어떻게 우리에게 임하게 하기위해 씨 심는자, 스스로 자라는 밀, 추수, 여인의 맷돌질, 포도밭 품군의 비유에 대해 말씀하셨나이다.
당신은 당신을 가지가 실과를 맺을 수 있도록 생명을 주는 포도나무에 비하셨나이다. 당신은 생명의 떡이요 우리의 초자연생명을 기르고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보존시키는 생활한 떡이옵나이다.
이 6월에 우리는 사회적 그리고 영적 생활에 이렇듯이 많은 위험을 느끼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특히 기구하나이다. 어떤 나라들은 물질적 자원의 불공평한 분배 때문에 기사선상에 헤매고 있나이다. 어떤 곳에서는 산업혁명의 결과로 산업과 농업 지방사이 현대시설을 가진 대기업체와 원시 상태를 면치 못하는 가정 소기업체 사이에 조화로운 균형의 결여가 있나이다.
오로지 개인주의의 말살과 권력을 가진 편의 특별한 노력으로만 현재의 문제를 성공적으로 정복할 수 있나이다. 그러나 입법과 직업적인 매개(媒介)와 조직이 목적과 성격에 있어 충분히 그리스도교적이 아니면 그들이 고초고자 하는 폐해보다 약이 더 나쁠 수 있나이다.
사랑하는 예수여 모든 농민들의 마음 속에 순전한 종교적 형식주의 보다 더 깊이 가는 성숙한 신앙을 보존해 주소서.
농촌을 떠나 도시로 진출하는 자들의 마음에 초자연적 희망을 보존해 주소서. 농촌 지방에서 생활 수준을 향상시키기에 책임진 자들의 마음 속에 사랑을 심어주소서. 농촌 사제와 가톨릭 운동 지도 신부인 성직자 각자가 자기 활동 범위에서 마치 잃어버린 양을 찾으러 가고 자기 양을 위해 생명을 바치는 착한 목자처럼 사랑하고 경계하는 참 목자임을 모두 증거할 수 있도록 해주소서.
■ 전교지 의향 - 이웃 日本에 가톨릭 影響하도록
「그리스도의 사랑과 정의의 메시지가 일본에 풍부한 실과를 맺도록」
일본에 있는 그리스도교가 왜 대중 속에 침투하지 못하는가 이것이 일본을 관찰하는 이가 가끔 묻는 문제이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찰인들이 우리에게 말하는 바와 같이 이것은 일본 사람이 서구사람보다 장래를 바라보는 경향이 더 많아서 현재와 미래를 비교해보고 장래를 결정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 이동적이요 혁명적인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종교가 그러했듯 근본적으로 혁신적인 종교를 받아들이기를 더 좋아하는 듯하다.
다른 전문 관찰인은 호교적이요 또 순교리적인 신념을 좋아하지 않고 말하자면 예수 그리스도의 혁명적인 활동력의 자유로운 표시를 더 좋아하고 그들은 단순히 교리의 문제만이 아닌 그리스도교가 마치 초대 그리스도 시대에 행한 것을 계승했는 것과 같이 인간의 온생활을 포옹할 수 있다고 하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있다.
어떤이는 그것을 일본사람편에서 준비가 되어있지 아니한 상태 때문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다른이들은 다시 가톨릭편에서 가톨릭 선교사의 활동이 결코 성공적으로 끝나지 아니했다는 결과와 함께 전후(戰後) 심리학적 조건의 이익을 가져오기에 실패로 돌아간 그리스도교의 분리된 상태였다는 것을 인정한다. 어떤이는 전에 이러한 기회가 있었는지 질문하기도 한다. 어떤이들은 그리스도교가 그 인간 성격에 대해 너무 적게 강조하고 이치를 너무 주장하는 길로 나타났기 때문에 좋은 인상을 주지 못했고 지금 우리가 원하는 것은 심리를 좀 더 이용하는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마침내 일본에 있는 신흥 종교의 실태를 관찰하는자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한가지 결론으로 제시된 사랑의 종교가 그 모든 요구와 결과와 함께 번영할 수 있을지 자문해 볼 수 있다.
이 모든 경험의 결과는 그러한 가능성을 확증하는데 있는 것 같다. 우리는 하나도 잊어버려서는 아니된다.
그 증거로서 더욱더 활동적이 되어가고 있는 종교적 운동으로 일본인들이 필사적으로 최초의 선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을 반성해야 한다. 여기 이들을 위한 우리의 기도가 필요하다. 그리하여 그들이 사랑이신 천주를 알 수 있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