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성경 이야기] (18)
발행일1964-06-07 [제425호, 4면]
■ 총독이 입교
바오로와 발라바는 즉시 세르지오 바오로 총독을 만나러 갔읍니다. 그들은 그의 큰 궁궐에서 엘리마스라고 하는 그의 친구와 함께 함께 있는 그를 만났읍니다. 엘리마스는 마술하는 자로서 마귀의 힘을 빌려 남을 속이는 나쁜 사람으로 백성들에게 해를 끼쳤읍니다 엘리마스는 세르지오 바오로에게 『이 두 사람들을 궁궐에서 내쫓으시오. 나쁜 사람들입니다.』했읍니다.
바오로는 엘리마스를 쳐다보고 말했읍니다. 『너는 마귀 자식이다. 너는 의롭지 못하고 남을 속이는 자다. 너는 왜 주의 바른 길을 무너뜨리고자 하느냐. 나 지금 네게 말하겠다. 천주님께서 노하셨다. 너는 지금부터 소경이 되어 얼마동안 해를 보지 못할 것이다.』하고 소리쳤읍니다. 그러자 엘리마스는 즉시 눈이 멀어 앞이 캄캄해졌읍니다. 그는 손을 더듬으면서 『누가 손을 좀 주시오 나는 소경이 되었어, 나는 여기서 나가고 싶어』 군인중 한 사람이 그의 손을 잡고 거리로 인도했읍니다.
총독이 그것을 보고 매우 놀라며 바오로를 향하여 『나는 당신이 우리 주님께 대해 말씀한 것을 믿겠오』했읍니다 세르지오 바오로는 로마제국의 총독으로서 처음으로 가톨릭이 된 자 였읍니다.
■ 치쁘리오를 향해
바오로와 발라바는 다시 배를 타고 다음 장소인 「발필리아」에 있는 「베르젠」이라 불리는 항구에 도착했읍니다. 여기서 그들은 「비시디아」의 「안티오키아」로 갔읍니다. 그날은 파공날이라 회당에 갔읍니다. 그들이 거기 앉아 있을 때 회장장들 중 한분이 『두 분께서 만일 백성들에게 할 말이 있으면 서서 이야기 하시오.』하고 그들에게 말했읍니다.
■ 회당에서 강론
바오로가 일어서서 그가 백성들에게 중대한 이야기를 시작할 때 하듯 잠잠하라고 했읍니다. 그는 유데아의 역사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이 모든 역사가 한가지 큰 사건을 가르쳤고 그리스도가 그들을 그들의 죄에서 구하기 위해 오셨다는 것을 이야기했읍니다.
『우리는 지금 우리 조상들에게 하신 약속이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사는 우리 자손들에게 전하오. 그를 통하여 우리 죄가 사해졌음을 여러분에게 지금 알리오. 모이서의 법이 여러분을 위해 할 수 없었던 것을, 만일 여러분이 천주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신앙을 가지면 그 그리스도의 법은 그것을 할 수 있오. 그러므로 우리가 여러분에게 가지고 온 이 기쁜 소식을 등한히 하지 않도록 조심하시오.』하고 그는 말을 끝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