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칠리=NC】 교회가 빈민에게 분배한 토지는 금후수년간 수확이 감소되리라는 전문가들의 예언에도 불구하고 금년 수확이 거의 배가 되었다.
동토지는 라띤 아메리카에서 민간시설인 농촌발전연구원(IMPORA)에서 분배한 것이다.
『바로 시작부터 수익(受益) 노동자들은 양도(讓渡)의 모든 면에 직접 참여한다.』라고 동 원장 곤잘로푸가씨는 설명했다.
1963년 「산티아고」의 엔리케즈 추기경 및 「탈카」의 에라주리즈 주교가 창립한 전기 농촌발전연구원은 2백세대에게 1만5천 「에이카」의 토지를 분배했다.
푸가씨에 의하면 동 연구원은 『자작동에게 대지주의 토지를 분배하고 농사 개량을 성공하도록 모든 가능한 원조를 한다.』라는 두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다.
분배 면적은 인부 고용의 필요가 없이 자족만으로 경작할 수 있는 단위로 구분되었다. 『이 협동제도는 관료주의를 피하며 보다 경제적이며 새 소유자에게 강력한 통제의 기회를 국가에게 주지 않는다. 동 연구원은 「모델 케이스」로서 국가의 토지개혁 계획과 경쟁할 생각이다.』라고 푸가씨는 말했다.
이전에 지주에게서 받던 편의를 농가에게 주는 것이 요긴하다고 그는 말했다. 그러기 위해 동 협동조합은 기술의 원조, 협동 실천의 향상, 융자의 3개 부문을 가졌다.
기술부는 경작의 최신 방법과 입수될 수 있는 농구 사용 등 농사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를 자작농가에게 가르친다. 협동부는 협동주의의 원칙과 실천을 가르치며 모든 행운의 성공이 달린 형동체를 실지로 수립한다. 융자부는 협동체에게 대부와 시장 판매와 회계를 도와준다. 모든 매출과 구입은 협동으로 기초가 행해진다. 대부 조건은 단기 중기 장기의 세가지 기간으로 나누어진다. 단기대부는 1년간 1천6백 「달라」까지 협동체에 대부하여 수확기에 회수한다. 중기대부는 5개년을 만기로 하여 그 돈은 가축 및 농기구입에 사용된다. 장기대부의 기간은 20년으로서 주택관개시설 울타리 수권(水權) 농로 등 대규모의 시설을 위한 것이다.
IMPORA는 중미(中美) 흥업은행에게 1백50만 「달라」의 대부를 신청중이며, 국제흥업 미국지부에게 3백만 「달라」 대부를 신청했다. 그리고 독일 「미세레올」은 11만5천 「달라」를 프랑스 「따이즈」 「프로테스탄」수도원은 3만9천 「달라」를 기증했고 중미 흥업은행이 대부한 4만 「달라」는 기술원조에 사용되었다. 미국의 주교들이 재정원조에 관심을 가진 만큼 이 연구원 사업은 희망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