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깐=NC】 현대의 불신적(不信的) 사조도 불구코 『신앙에 굳세야 한다』고 교황 바오로 6세는 매주 있는 관례공식알현석상에서 수천명의 순례자들을 향해 강조하였다. 교황은 말하기를 『현대 교육은 인간의 지성을 더욱더 실험적 방법의 물리학 수학 등에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와같은 경향으로써 가중(加重)되어 신앙행위를 저해하는 많은 난관과 불안이 있다. 그러나 이와같은 학문이 자연사물의 어떤 부면을 이해하는데 있어 유익한 것은 사실이나 그보다는 다른 실재(實在) 급돠는 다른 기본적 진리를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것은 아니다. 여기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그보다 다른 인식과 사고의 방식을 따라야 한다』고 하였다.
교황은 계속해서 경청자들에게 『신앙은 물론 이성적(理性的) 행위이다. 그러나 지적(知的) 행위만이 아니며 보다더 복잡하고 보다 더 전인간적(全人間的)인 과정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지성작용 외에 천주님과 우리의 신앙적 가념(思念)에 내적으로 작용하는 그의 신비스러운 관여를 승복하는 의지의 순응이 신앙해우이에는 요구된다.』 『환언하면 천주의 성총이 요구된다. 천주의 성총이 우리를 신앙에로 이끌며 확신과 기쁨과 힘을 가지고 신앙할 수 있겠금 한다.』고 주의를 환기시켰다.
교황은 그의 담화를 맺으면서 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두가지 임무를 지고 있다고 하였다. 『신앙을 가진 우리들은 첫째 내적으로 신앙의 겸허를 위해 신앙을 닦고 신앙을 숨쉬고 신앙을 고백하여야 하며 그의 감미(甘味)를 맛보고 우리를 가득히 채워주는 그 힘을 향유(享有) 하여야 한다.』 『다음으로는 우리는 우리의 말 우리의 감정 우리의 행위를 통하여 신앙을 밖으로 표현하여야 한다. 신앙의 정신이 우리의 생활 전부를 이룩하여 소박하게 하고 공포가 없도록 하여야 한다. 우리는 성바오로 종도께서 「신앙에 굳세라」고 훈계하심으로써 어떻게 신앙하고 어떻게 우리의 약함과 현대사조의 장애들을 극복하며 어떻게 참되이 신앙에 충실하고 참된 그리스도자가 될 수 있는지의 고상하고도 힘든 그러면서 구원이 되는 교훈을 우리안에 새롭게 하여주신다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