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今週(금주)의 聖人(성인)] 성 베드루 · 바오로 종도
발행일1964-06-28 [제428호, 1면]
「로마」는 6월 29일 그의 제2 탄생일을 축하한다. 그러나 이 두 종도들에 대한 존경은 이제 국의 국경을 넘어 이 세상 극변까지 번졌다. 또한 이 두 종도들은 이렇듯이 서로 떨어질 수 없는 사이어서 양자중 하나를 기억하면 또 다른 하나를 기억하기 마련이다.
강한자를 부끄럽게 하시기 위해 세속이 약하게 보는 바를 천주간선하셨다는 성경말씀이 옳다. 바오로는 모든 인식을 초워하는 천주의 훌륭한 사랑을 보고 또 선포하기 위해 소경이 되었다. 베드루는 교회의 기틀이 되어 신앙의 은혜의 가치를 알기위해 자기 스승을 배반했다. 어느 글 잘 쓰는 자가 서부(西部) 「곧」(COTH) 사람 기도서에 이와같은 기도문을 만들었다.
『만국의 회개와 죄인들의 화해를 위해 주여, 당신은 두개의 큰 횃불을 마련했나이다. 바오로의 편지와 베드루의 눈물을.』
그들은 하늘 왕국에서 첫째 자리를 차지하고 싶어 옥에 갇힌 일이 있었다.
그들은 죄인들을 사하는 능력을 받기 위해 쇠사슬에 묶인 일이 있었다. 그들은 악신에게 호령하고 싶어 사람들로부터 매를 맞은 일이 있었다. 그들은 말 한마디로 산을 옮길만한 신앙이 있었으나 그러나 그들은 손수 일하으로 빵을 구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그들이 취한 그 청빈의 방법과 그 얻은 결과 사이에 이 얼마나 놀라운 대조이냐! 주께서 저들을 온 땅의 으뜸으로 세우시니, 주여 저들은 항상 주의 이름을 기억하리이다. 조상들 대신에 주께 아들들이 생겼아오니 백성들이 주를 찬송하리이다.
(층계경) 오, 행복한 「로마」여 너의 두 성 종도들이 그 고귀한 피로 온통 붉게 물들게 했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