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今週(금주)의 聖人(성인)] 마리아 고레띠
(동정, 치명 1902년 7월 6일)
발행일1964-07-05 [제429호, 1면]
마리아 고레띠는 현대 성인으로 너무나 유명하다.
웅장한 「바실니까」가 순결의 순교자인 이 작은 성녀께 영예를 드리기 위해 우뚝 솟아 있을 때 성녀의 생가 가까이 바라볼 수 있는 「티리니아」 바다는 예나 다름없이 파도치고 있었다. 치명상을 입은 마리아 고레띠는 숨질 때까지 해자를 위해 기구하기를 그치지 아니했다. 『예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나는 그를 용서해요 그리고 그가 나와 함께 천당에 오기를 나는 원해요.』
1910년 알렉산드로 세레넬리가 그의 파염치한 행동으로 감옥에서 남의 관심을 끌었을 때 하루는 백합이 심어진 동산에서 그에게 꽃을 주던 성녀를 꿈에 보았다. 1950년 교황 비오 12세가 그를 성녀의 위에 올렸을 때 그 성성식전(式典)은 일찌기 볼 수 없었던 만큼 성대했다.
십만을 넘는 신자들의 무리가 「성베드루」대성당 광장으로 물밀듯 쏟아졌다. 교황은 이 젋은 동정 치명자의 어머니에게 성대한 알현을 베풀어 주셨다.
성하는 『모든 이가 그것을 잘 알고 있는 것과 같이 이 성녀는 그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뜻하지 아니한 때 매우 어려운 전투를 해야만 했다.』고 말씀하셨다.
그가 극도의 위험에 처해있을 때 그는 주주성범의 아래와 같은 말을 자신의 것으로 할 수 있었다. 『비록 많은 환난으로 번민하고 고통을 당할지라도 「당신의 성총이 나와 함가지로 있는 동안에는 재앙을 두리지 않으리이다.」(성영 31-47) 「성총은 나의 굳셈이요 나에게 의견과 도움을 주시는 것이니이다. 저는 또 모든 원수들 보다 능하시고 모든 지혜로운 자들보다 지혜로우시이다.」(제3권 55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