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 7월에 순례지 찾자
발행일1964-07-05 [제429호, 3면]
○… 7월은 예수의 보혈을 공경하는 달이다. 1일 이 예수보혈첨례이다. 6월의 성심성월 다음 보혈성월이 오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다. 피는 생명의 거소이다. 그것은 심장에서 흘러 다시 심장으로 돌아간다. 심장은 생명의 중심이다. 심장은 우리의 생명을 피로써 기르고 보존한다. 예수는 그 고귀한 피를 우리를 위해 흘리셨다. 예수의 심장은 그 사랑의 상징에 있다. 그러나 예수는 당신 피와함께 그 심장과 그 생명을 주셨다.
○… 2일은 성모가 엘리사벳을 방문하신 날이다. 이 사건은 온 복음서에서 기록적인 가장 신비로운 것 중 하나이다. 세상은 이 두 부인을 둘러싸고 있다. 그것은 예수와 그의 선구자 요안 세를 가진 두 부인의 평범한 만남이다. 현재, 몇년 후에 시간과 영원을 위한 인류이 장래를 결정하는 대화가 진행중에 있다. 천주는 자연을 통하여 공동의 협력을 통하여 일하신다. 우리의 모든 행동을 천주께 바치자 마리아는 에수의 어머니 되기 위해 모든 여인 중에서 선발되었다.
○… 5일 복자 안드레아 김신부의 축일이다. 한국에서 일하는 모든 방인, 외국인 신부들의 주보시다. 그의 유업을 현양하기 위한 순례의 길이 널리 열려있는가?
○… 5일은 또한 교황주일이다. 세계의 문화의 원천이었던 구라파 문명은 교황의 공헌에 있다. 그러나 우리가 교황을 사랑하는 것은 그의 지위나 문명이나 평화의 공헌때문이 아니다. 우리에게 있어 교황은 「지상의 인자하신 그리스도」이다.
○… 6일 현대에 매우 아쉬운 순결의 보호자로 사랑 받는, 마리아 고레띠 성녀의 첨례.
▲1일 예수보혈, 만국우편연합창립일 ▲2일 성모왕고 엘리사벳 첫첨례5 ▲3일 첫 첨례6 ▲4일 첫첨례 7, 미국 · 필립핀 독립기념일 ▲5일 복자 김대건 신부 교황주일 ▲7일 小暑 14일 이준 열사 기일 ▲16일 성모성의 ▲17일 제헌절 ▲19일 死六臣 507주기 ▲20일 제1공화국 총선거일, 初伏 ▲22일 성녀마리아 막다레나 ▲23일 大暑 ▲25일 성장 야고버 종도 ▲26일 성녀안나 ▲27일 휴전조인 제11주년 ▲30일 中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