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성경 이야기] (22)
발행일1964-07-12 [제430호, 4면]
■ 바오로를 파견 외교인들에게
그때 회의는 바오로와 발라바와 함께 「안티오키아」에 대표들을 보내기로 결정했읍니다. 「예루살렘」가톨릭 신자들 중 지도자로 이름 있는 실라와 발사바가 대표로 뽑혔읍니다. 그들은 다음과 같은 편지를 가지고 갔읍니다.
『「예루살렘」에 있는 종도들과 사제들이 「안티오키아」와 「시리아」와 「실리시아」에 있는 외교인으로서 회개한 형제들에게 인사합니다. 우리 중에서 몇사람이 교리를 가르칠 때 여러분들을 어지럽혔고 여러분 양심을 불편케 했다는 것을 우리가 들었읍니다.
그러나 이것은 결코 우리가 명한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교회의 공의회에서 사람을 뽑아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바오로 내와발라바와 함께 여러분에게 보내기로 결정했읍니다 이 사람들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바친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발사바와 실라란 자들을 보내어 젇르이 같은 사정을 친히 말로 전하게 했읍니다. 성신과 우리의 의향은 몇가지 요긴한 것 외에는 다른 짐을 여러분에게 지우지 아니할 것으로 여깁니다.
즉 우상에게 바친 음식과 피와 숨막혀 죽인 짐승의 고기와 사름을 여러분은 파하십시오. 여러분이 이것을 잘 지키면 좋으리라 믿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이리해서 대표자들은 「안티오키아」에 내려가서 모든 신자들을 모으고 편지를 내어 주었읍니다. 그 편지를 읽고 「안티오키아」 신자들은 매우 반가와했고 용기를 얻었읍니다. 발라바와 실라는 일어서서 새로 교회에 나온 자들에게 용기를 주는 말로써 강론했읍니다. 바오로와 발라바는 주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강론하면서 「안티오키아」에 남아있었읍니다.
그러나 발사바는 「안티오키아」신자들로부터 보내는 축하의 편지를 가지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읍니다.
■ 제2차 전교여행
그들이 「안티오키아」에 있는동안 하루는 바오로가 발라바에게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강론한 모든 도시로 다시 가서 형제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알아봅시다.』고 했읍니다. 발라바는 『네 좋습니다. 그러나 말구라고 부르는 요안을 함께 데리고 갑시도.』고 했읍니다. 그러나 바오로는 『안됩니다. 그가 전에 「밤필리아」에 있었을 때 우리를 떠나 같이 전교하러 가지 아니했읍니다.』고 말했읍니다.
그들은 요안 말구에 대해서 의견이 맞지 아니했기 때문에 발라바는 그를 데리고 배를 타고 「시브로」로 가고 바오로는 실라를 선택하여 『나와 함께 가자』했읍니다. 그들은 「시리아」와 「실리시아」로 두루 다니며 모든 백성들에게 종도들과 사제들의 명령을 지키라고 분부했읍니다.
【그림=안티오키아」 신자들이 편지를 읽으며 기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