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敎勢(교세) 얼마나 늘었나] 대구대교구
敎勢(교세) 累計(누계) - 仁川(인천) · 淸州(청주) · 水原(수원) · 서울 · 全州(전주) · 釜山(부산) · 大邱(대구) (466,699명)
시골 弱勢(약세)는 餘前(여전)
改宗者(개종자)는 2.4倍(배) 늘었는데 冷談者(냉담자) 골치꺼리
발행일1964-08-02 [제433호, 2면]
대구대교구는 계속 전국 제2위 교세를 유지하면서 지난 1년간 9천6백34명을 증가시켰다. 예년과는 달리 전입자까지 369명이 늘어 증가율에 가세(加勢)했다. 작년보다 총 영세자 수도 2,203명이 더 늘었고 개종자 수는 비약을 해서 1년간에 대거 94명이 더 불었다. 그러나 수녀 265명, 회장 430명 전교히장 114명의 지원을 받으면서 명년도 영세가능수인 예비자가 뒷걸음질을 쳐서 지난 한해보다 7백55명이 감소되었고 교세증가의 암인 냉담자가 영세자 증가에 주력해야 한다는 의견과 그것보다 기성신자 재교육 및 냉담자 회두에 힘써야 한다는 두갈래 이론이 맞서는 가운데 다시 12명이 더 늘었다. 그런데 5천34명이란 냉담자 수는 대교구내 52개본당 교세중 세번째로 많은 왜관보다 78명이 더 많은 숫자이다. 「레지오」 활동중 하나인 「냉담자 회두」 활동외에는 별다른 방책이 서있지 않다면 줄을 도리밖에 없겠다. 최고 556명에서 1백명대가 16개 본당이나 된다.
전국서 서울(17명중 1명) 다음으로 많은 동 대교구의 냉담자 수는 신자 18명중 한사람의 비율이다. 이것을 지구별로 보면 대구직할이 다시 늘어 15명중 1명, 왜관은 27명중 1명, 안동은 16명중 1명이 냉담자이다 540명이던 남산동과 506명이던 신암이 각각 많이 줄었다.
외인영세자 수가 왜관감목대리구를 제외한 곳에서는 (도시 제외) 평균 50명 이하다. 27개 본당을 사목하는 대구직할이 금년도 외인영세자 전체의 55.3%(작년 55.5%) 왜관이 17본당으로 38.7%(작년 37.7%) 8개 본당인 안동이 5.8%(작년 6.7%) 비율로 영세시켰다. 지구별 한 본당 평균 영세자는 대구가 152명, 왜관이 170명 안동이 55명이다.
연간 3개본당이 증설된 동대교구 신자의 48$가 판공성사를 보았고 56%가 사규영성체를 했다. 신자 한사람이 1년간 평균 약4회의 고해성사를 받았고 한달에 겨우 한번 영성체를 한 셈이다.
전국서 가장 많은 113명(외국인 34명)의 신부 1명 평균 영세자는 66명으로 인천의 210명, 청주의 126명대에 비하면 차이가 심하다. 신부 한명의 평균사목신자수는 828명, 한 본당 평균 외인영세자 수는 2백명, 1본당 평균 신자수는 1천8백명이다.
소신학생 수가 대신학생의 절반밖에 안되는 대구대교구의 중요교세는 다음과 같다.
▲대신학생 66 ▲소신학생 37 ▲수사 11 ▲수녀 265 ▲공소 301 ▲사망자 550 ▲대학 1(학생 1,121) ▲고등학교 5(3,712) ▲중학교 5(5,910) ▲국민학교 1(630) ▲특수학교 2(325) ▲병원 6(입원 1,846, 진료 78,975, 무료 60,477) ▲의사 8 ▲간호원 59 ▲양로원 2(98) ▲보육원 3(710) ▲나환자병원 7(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