紙上連載講座(지상연재강좌) 敎理敎授(교리교수)의 現代化(현대화) (7) 信仰生活(신앙생활) 完成(완성)에 關(관)하여
信仰生活(신앙생활) 어떻게 해야하나
발행일1964-08-09 [제434호, 4면]
우리가 천주의 사랑에 진심으로 「예」할 때 천주는 우리에게 후하게 갚아주신다. 성서와 전례에서 마지막 자리에 이 완성에 대하여 말한다.
▲천주의 나라 - 성서가 천주의 나라에 대해 이야기 할 때 그것은 이 세상 마칠 때 천주의 나라가 완성한다는 것을 뜻한다.
이 완성에 대한 우리의 태도는 「마라나타」=(주 오시리라)란 말로 서로 인사한 초대신자들의 태도처럼 되어야 한다.
그것은 또 『오소서 주 예수여』의 성서의 결론의 탄원서의 반영이어야 한다.
▲죽음 - 죽음은 이 지상생활에서 후세 생활로 가는 문이다.
그것은 모든 이의 이 지상 시련의 끝을 뜻한다. 첫째 아담을 따르는 죄인을 위해서는 죽음은 영원한 죽음의 시작이요 둘째 아담을 따르는 착한 이를 위해서는 그것은 영생의 시작이다. 학생들은 저학년부터 이 지상생활은 하늘을 얻기위한 견습기간이라 생각할 것을 배워야 한다. 우리의 영원한 운명이 우리 각자의 손에 달렸다는 책임감을 가지도록 할 것이다.
▲사심판 - 사심판에서 우리는 신인(神人) 그리스도와 처음으로 얼굴을 대하면서(至福直觀) 만나게 되고 우리와 걸어온 지상생활에 대해 주님이 말씀할 것이다. 그 결과는 우리가 우리를 위한 천주의 계획에 어떻게 대답했는지에 달려있다. 이 마지막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우리는 우리의 모든 생활을 그리스도 다운 영성(靈性)으로 살아야 한다. 그리하여 모든 일에 있어 우리는 말이나 행동을 주 예수를 통해 성부이신 천주께 감사를 드리며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해야한다.
▲공심판 - 공심판은 세가지 중요한 교리를 포함한다. ①주님의 재림-여기 관해서 우리는 아이들에게 매우 자주 또 강력히 성서와 전례에서 발견되는 그대로 이야기 해야한다. 재림을 첫째 내림과 대조해본다. 첫번 내림에는 몇사람만이 그리스도를 보았다. 두번째는 만민이 그를 봐야하고 아무도 그를 주님이라는 것을 부인 못할 것이다. 첫번째는 가난하게 오셨다. 두번째는 영광으로 올 것이다. 첫번째는 모든 이가 그를 따르도록 초대되었다. 두번째는 모든 이가 그의 심판을 받을 엇이다. 재림은 주님을 위해 개선의 날이 될 것이다. ②죽은이의 부활-모든 이에게 생명을 다시 주심으로 주님은 천주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것이다. 나자로의 개인의 부활과 모든 이의 부활을 비교하라. 그리스도의 친구들은 그의 부활하신 몸의 영광을 나눌 것이다. 특히 우리 시대에 육신의 부활에 대한 교리는 육신에 대한 존경과 태도를 가르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③본격적인 심판-공심판은 그리스도가 당신 성부의 구원의 계획의 완전한 목표를 모든 사람 앞에 드러내는 것이기 때문에 사심판과 다르다. 동시에 그는 인류가 전체로 또 각 공동체와 각 개인에게 맡긴 일을 어떻게 이행햇는지를 드러낼 것이다.
▲지옥과 천당 - 천당에 대해서 더 많이 이야기 해야한다. 그러나 충실한 신자로서 우리는 지옥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야한다. 이야기 할 때 개인의 공상을 묘사하지 말고 천주의 계시를 기초로 할 것이다. 천당과 함께 천주의 사랑의 이야기로 결론지어야 하기 때문에 지옥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 한다.
(ㄱ) 지옥 - 지옥을 우리에게 계시하신 것은 천주의 자비라는 것을 시작부터 명백히 한다. 예수처럼 두가지 종류의 벌을 완전히 구별한다. 『나를 떠나… 영원한 불로가라』 누가 지옥에 가는지 명백히 한다.
천주를 거역한 자(대죄), 천주와 완전히 등진자(통회없음)
(ㄴ) 천당 - 천당을 묘사하기 어렵다는 점을 말한다. 천당은 천주와의 완전한 일치이기 때문에 개인의 기구에서 천주와 일치를 느끼는 기쁨으로 천당을 얼마만큼 묘사할 수 있다. 교리교사 개인의 지도를 중시하는 이유가 여기있다.
■ 그리스챤 生活에 關하여
성부의 사랑의 보답으로 그는 우리가 천주의 자녀답게 살기를 원하신다. 그것은 그리스도교적 기도와 행동으로 드러낸다.
①그리스도교적 기도는 무엇인가? 그것은 천주의 부르심에 응하는 신자적 마음의 반영이다. 천주께 대한 우리의 감사의 표현이다. 천주의 도움없이 우리는 기구할 수 없다는 것을 인식시킨다. 성신이 기구할 수 있도록 해주신다.
그가 우리에게 아빠(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해주신다. 기도의 내적 요소가 필요하다. 즉 가치있는 것은 겉으로 하는 말이 아니요 마음의 내적 감사이다. 천주는 마음 속을 보신다는 경우, 특히 그러하다. 참 그리스도교적 기도는 두가지 필요한 것이 있다.
즉 그리스도와 함께 기구한다. 그리스도와의 일치가 성부께 의합한다. 우리는 성부께 찬미의 노래를 바치는 천상음악가인 그리스도의 손에있는 「하프」이다. 특히 미사에 있어 그러하다.
그러므로 기도중 가장 위대한 것이 미사이다. 기도의 여러가지 종류, 즉 흠숭, 감사, 기원 보상 중 흠숭이 가장 기초적이다. 또 기도중 가장 완전한 것은 우리를 위한 천주의 사랑에 감사하는 것이다. 기원은 좋을뿐 아니라 이 지상에서는 때로는 필요한 것이다.
그것은 우리가 천주께 속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의 자비에 신뢰하는, 거기 가치가 있다. 보상은 죄인이 그의 자비를 비는 특수 종류의 흠숭이다.
②그리싀도교적 생활에 기도는 행동보다 더 기초적이다. 그러나 행동은 우리가 참으로 누구인지를 더 잘 보여준다. 행동은 그것이 기도에서 결과하는 한 천주께 의합한다. 우리가 해야할 몇가지 행동이 있다. 계명이다. 계명은 천주의 사랑에 대한 자녀다운 순종을 드러내는 방법으로 제시되어야 한다. 신자는 다만 한가지 기초적인 계명이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즉 사랑의 계명이다. 특수계명은 이 기본적인 것이 응용이다. 저학년에서 우리는 천주가 우리를 위해 각 계명에서 특별히 보호해주신다는 것을 보여야 한다. 모든 계명은 우리의 생활이 그리스도의 모습이 되도록 도운다. 그러므로 각가지 계명으로 우리는 어떻게 하면 그리스도의 모습을 닮을 수 있는지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그리하여 성부가 우리에게 주신 목표를 향해 나아가도록 노력한다.
「로마書」 8장 28-29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