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띠께뜨] 終傳(종전) 준비
발행일1964-08-16 [제435호, 2면]
깨끗한 흰보로 씨운 탁자, 십자가, 성수, 불 켜인 초 두자루 물잔과 숟가락 깨끗한 수건.
집이 넓으면 병자 고해후 가족을 모으기 위한 작은 방울이 있으면 좋다. 병자가 도유(塗油=종부)의 성사를 받게되면 솜이나 창호지를 준비힌다.
가정의 한 사람이 -만일 가능하면 남자 어른이나 소년이 더 좋다- 대문에서 켜진 초를 들고 나아가 신부를 맞이해서 병자방으로 인도할 것이다.
성체께 대한 존경에서 모두 무릎을 꾼다. 만일 병자가 고해성사를 받아야 하면 집안의 가족들은 물러간다. 고해후에 어떤 신호로 다시 돌아와서 다른 성사를 집행할 동안 또는 병자나 임종자를 위한 기도를 염하는 동안 장궤한다.
고양이 같은 애완 동물들은 방 밖으로 내쫓는다.
그렇지 않으면 사제가 예절하는데 방해가 될 것이다. 「라디오」는 꺼야한다. 밥 짓는 것 식사 잡담 등을 성체를 존경한ㄴ 뜻으로 일체 중단해야 한다. 집을 잘 청소할 것이며 특히 요강 같은 그릇을 사제의 눈에 띄지 않도록 할 것이다. 만일 성체모신 신부를 성당까지 영접갔다면 집으로 가는 도중 신부께 이야기를 걸지 말 것이다. 또한 미신자 집에 신자 환자를 만나러 가는 신부께 회장이 동반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