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月(월) 기도 의향
발행일1964-08-30 [제436호, 2면]
■ 일반 의향
物質文明이 그리스도敎的 精神을 弱化시키지 않게
『향상하는 물질적 안락이 참 그리스도교적 정신의 약화를 가져오지 않도록』
사랑하는 주여 현대 문명으로 이룩된 진보는 우리의 생활을 더쉽게 마련해주나이다. 우리의 집들은 우리의 선조들이 아주 몰랐던 가구가 준비되어 있나이다. 기술적인 능률이 많은 무거운 일을 없이 하나이다. 어머니들이 가정을 돌보는데 있어 그들을 피곤케 하는 것이 적나이다. 이 행복을 위해 우리는 당신께 감사하나이다. 발명가들의 재주와 기사들의 기술과 노동자들의 수고를 통하여 세상창조때와 같이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분은 당신이시기 때문이기 때문이옵니다. 이 진보는 우리의 동지들에게 우리를 더 가까이 했나이다. 여행의 개량된 방법과 전화와 「시네마」와 문화의 국제화의 덕으로 우리는 참으로 현대인이 되었나이다. 우리는 우리의 기쁨과 슬픔을 같이 나누고 또 우리의 형제들이 아무리 멀리 있다 하더라도 그들에게 일어나는 일에 관해서 이미 무관심할 수 없나이다. 우리는 그들의 선공으로 이익을 얻고 있기 때문이옵나이다. 그러나 이 20세기에서도 아직 노동법이 강요될 수 있나이다. 직장의 매일의 임무가 단조롭고 염증을 일으키는 경향으로 나아가나이다. 반작용으로 우리는 집에서 또 아직까지 더욱 주일날 그리고 휴가동안 복음의 가르침을 쉽게 잊어버리게 하는 어떤 종류의 오락을 찾을 위험 가운데 있나이다.
그리스도교 정신은 어떤 정도의 안락과 모순되지 않나이다. 우리는 세속을 도피해서는 아니되고 착한 그리스도 신자답게 그속에서 살아야 하나이다. 이것은 그리스도교적 완덕이 요구하는 극기와 건전한 판단과 계속적인 주의를 필요로 하나이다. 주 예수여 당신의 은총이 과잉과 부족으로 죄를 범하는데서 우리를 보호케 하고 또한 그것이 완전히 인간적이요 완전히 그리스도교적인
생활의 모범을 우리 아이들에게 주도록 우리를 도우게 해주소서. 우리의 눈을 당신과 마리아와 요셉께 돌리오니 우리의 일상생활과 휴가와 축제의 기회에 극기의 정신을 받아 들이도록 해주소서. 그것없이 우리는 당신의 참 제자될 자격이 없나이다.
■ 전교지 의향
敎理敎師의 質的 向上과 生活保障 可能케
『잘 교육 받은 교리교사의 수가 증가하고 그들의 생활이 보장되도록』
과거에는 교리교사가 적당한 자격만 구비해 있으면 넉넉했으나 오늘날은 아주 유능한 방법으로 가르치고 또 표양으로 참 그리스도교적 생활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는 복음 사업에 있어 선교사들의 손발이 되어야 한다. 이제 경문을 암송하라 계명을 지키라 교리를 믿으라고 강요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다. 그는 그리스도의 산 「메시지」를 전해야 하고 구원의 온 신비를 설명해야 한다. 훌륭한 소질이 있는 교리교사를 구해서 선교사가 친히 교육을 시키든지 여러군데 있는 교리교사들 양성을 위한 학교에 보내는 것이 선교사들의 할 일이다. 복음 사업의 성과에 기인하여 교리교사 양성은 날로 더 복잡해지고 더 경비가 소요되고 있다. 「미숀」 자체가 교리교사와 그 가족의 생계를 정상적으로 돌봐줄 수 없고, 그렇다고 자신과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다른 일을 가질 수도 없다. 교리교사가 강의를 듣고 피정을 하고 정기간행물을 읽음으로써 정신을 기를 수 있는 경제적 방법도 없다. 교리교사는 물론 열성있고 학식이 넓은 남녀 평신자들에게 뒤져서는 안된다. 실은 남에게 표양을 주어야 할 분이 교리교사이다. 공의회가 절실히 요구하는 전례와 교리교수법에 대한 적응은 신부들을 제외하고서 누구보다 먼저 교리교사들에게 숙달되어 있어야 한다. 이것이 교회의 선교활동에 직면한 문제이다. 우리는 이달에 우리의 기구로써 특히 이를 기억해야 한다. 불행히도 경제적 자원이 결핍하고 있다. 더욱 불안하게 하는 것은 곤란이 격심함에 따라 적어도 어떤 측에서는 이렇듯이 고귀하고 가치있는 성소를 따르려고 하는데 있어 아무런 관심의 표적을 보여주지 아니하는 사람들을 발견하는 사실이다. 우리의 기구는 복음의 참 선구자 되기 위해 교리교사들에게 적당한 교육을 도와주는데 향해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지방 교회계급이 그들에게 맡기는 어떠한 일이라도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