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今週(금주)의 聖人(성인)] 성 마티아(종도 2월24일)
발행일1965-02-21 [제459호, 2면]
교회는 종도단(宗徒團) 위에 건립되었다. 그 첫째 의무는 이 완전성을 보장하는 것이었다. 이렇게 종도들은 예수 승천 후부터 그 숫자를 채웠다. 예수께서 이스라엘의 12지파를 심판하기 위해 그들을 선택하신 것이다. 약 백20명의 첫 그리스도의 제자들의 회합이 남아있는 11명 종도들에게 12지파를 상기시키고 비어있는 한 자리를 채우도록 했다.
베드루는 처음으로 종도들의 으뜸으로서의 역할을 이행했다. 유다스가 종도의 위를 배반하고 제 갈곳으로 갔기 때문에 베드루는 그 자리를 채워야만 했다.
마티아는 예수께 요안이 세 줄 때부터 예수 승천하시던 날까지 종도들 가운데서 내왕했다. 그러므로 그는 부활의 증인이다. 따라서 천주의 나라에 대한 모든 기쁜 소식이 자기 기억과 자기 마음 속에 도사리고 있었을 것이다.
첫 그리스도의 제자들의 회의가 두 후보자를 내어 기구로써 주님이 그들 중에 한 분을 선택하시도록 했다. 「의인」이라 별명하는 요셉에게 유리할듯 했으나 「주의 선물」이라 별명하는 마티아를 주님이 선택하였다. 그 후부터 마티아는 『「예루살렘」과 온 유데아와 「사마리아」와 및 땅 극변까지 나를 증거하리라』는 사도직의 책임을 모든 형제 종도들과 함께 질 것이다.
마티아의 여생에 대해서 분명히 아는 바 없다.
에티오페아에 복음을 전한 후 거기서 순교하였을지 혹 유테아에서 죽었을지? 성 마티아는 성신강림 후 종도들의 수를 채우기 위해 선택되었다.
그러므로 미사 전문에 그의 이름은 성인들을 기념하는 경문 중 종도들의 명부에 들어있지 않다.
그러나 성인들과의 일치를 기구하는 경문에서 스데파노와 발나바사 이 종도시대의 증인 가운데 그 이름을 기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