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성경 이야기] (26)
발행일1964-09-13 [제438호, 4면]
■ 「아테나」서의 바오로
「베레아」에서 바오로는 회당에서 강론했읍니다. 그래서 많은 이가 그의 가르침을 믿었읍니다. 유데아 사람들이 「테살로니가」에서 이 사실을 알고 바오로를 반대하기 위해 백성들을 충동시키려 사람들을 「베레아」로 보냈읍니다.
그래서 가톨릭신자들은 이 읍을 떠나, 바다로 가는 것이 바오로를 위해 더 좋은 일이라 생각했읍니다.
그 동안 실라와 므테오는 「베레아」에 머물고 있었읍니다.
바오로는 그로부터 약 백 「마일」 떨어진 「아테나」로 갔읍니다. 그는 여기서 실라와 디모테오를 기다리겠다고 말했읍니다.
■ 「아테나」사람에게의 강론
바오로는 「아테나」의 도시가 우상으로 가득 차 있고 그곳에서 우상 숭배가 번창하다는 것을 알고 크게 노했읍니다. 그는 회당과 시장에 가서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지」와 그의 부활에 대해 강론했읍니다.
하루는 이 도시의 학자들이 그를 말스신에게 바친 언덕이었던 「아레오바고」 한림원에 데리고 갔읍니다. 그리고 그들은 『우리는 다인의 새 교리의 설명을 듣고 싶다.』고 바오로에게 말했읍니다. 「아테나」사람들은 언제나 어떤 새로운 것을 찾고 있었던 것입니다. 바오로가 거기 갔을 때 많은 우리가 「아레오바고」 한림원에 모였읍니다. 그래서 바오로는 그들 앞에 서서 아래와 같이 말했읍니다. 『「아테나」사람들이여 내가 보기에 여러분들은 신을 공경하기에 지나치게 과히 하는 것 같습니다.
나는 여러분의 그 숫한 신당을 지나다가 「알지 못하는 하느님의 단」이라 쓰여 있는 제단을 보았읍니다. 여러분이 알지 못하고 공경하는 이를 이제 내가 여러분에게 가르쳐 드리겠읍니다.
즉 그가 바로 하늘과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만드신 천주이십니다. 그는 사람의 손으로 지은 전당에 살지도 아니하고 또 그는 어떤 조물로부터 어떤 무엇을 필요로 하지도 않습니다. 그는 모든 사람에게 생명과 호흡과 그밖에 모든 것을 주시기 대문입니다. 또 그는 우리 각 사람으로부터 멀리 계시지 아니합니다.
그 안에 우리가 살고 움직이고 우리의 존재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그는 모든 이가 어디서든지 회개하기를 원하고 있읍니다. 왜냐하면 그는 어떤 날을 정하고 그 날을 선택한 사람을 통해서 공의대로 세상을 심판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을 죽은 자 중에서 다시 살게 하심으로써 모든 사람에게 믿을 증거를 보여주었읍니다.』
그들은 그가 죽은 자들이 부활한다는 말을 듣고 어떤 이는 그를 비웃었읍니다. 그러나 또 어떤 이들은 이것을 믿었읍니다. 그들중에 디오니시오란 자와 다마리스란 부인이 있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