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四旬節(사순절) 集會所(집회소) 聖堂(성당) 찾아서] 聖(성) 사비나 聖堂(성당)
발행일1965-02-28 [제460호, 4면]
성 「사비나」 성당은 「로마」에서 성회례봉재 주일을 위한 집회소(集會所)로 지정되어 있다.
거기서 사제들과 신자들이 그날 미사, 혹은 사순절 신심을 위해 모인다.
「로마」에서 박해로 인해 예배를 장엄히 거행할 수 없었던 시기가 지난, 4세기부터 신자들은 시내 성당 중 한군데서 미사를 올리기 위해 모였다.
이 모임을 집회라 불렀고 거기서 「집회소 성 베드루 성당」 「집회소 성 사비나 성당」이란 표현이 나왔다.
이 집회소의 지시가 우선 「로마」는 그리스도교의 「센타」요 우리를 어머니 교회로 일치시키면서 우리가 온 교회의 제사에 참여한다는 것을 우리에게 상기시킨다.
집회소는 또한 미사는 신자들이 가급적 개인주의 즉 자기 성당 종탑만 생각하는 좁은 개인주의를 버리고 자기 공동체와 본당과 또 가능하면 교구의 공식 예절에 참여해야 하는 순간이라는 것을 상기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