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今週(금주)의 聖人(성인)] 성 알벨도
주교학자 十 1280년 11월 15일
발행일1964-11-15 [제447호, 2면]
「볼스딷」의 알벨도는 중세기의 위대한 학자중 한사람이다. 그는 모든 방면의 지식에 뛰어났고 자기 제자중 가장 유명한 성 도마스 아귀나스도 교회학자의 그 영광을 능가하지 못했다.
이 학자는 모든 인간 지혜를 천주의 지혜에 굴복시키는 거룩한 야심으로 과학의 교만을 예방할 줄 알았다. 그는 『주예수 그리스도에 과학이 매혹하는 모든 것에 관한 헛된 유혹적인 말로 인해 매수되지 않도록 우리는 당신께 호소하나이다.』하고 기구했다. 그는 『이 지상에서 이렇듯이 오래도록 우리가 원했던 얼굴을 언제 우리 눈으로 보겟나이까. 언제 당신의 영광스러운 현존이 가능한 위축(萎縮)없이 우리에게 보증되겠나이까. 오 자비의 어머니시여 우리는 그와함께 당신을 볼 것이라는 것이 당신 아드님의 책속에 적혀있는지 말씀하소서.』하고 성모 마리아께 의탁했다.
그는 또한 성체께 대한 신심도 지극했다.
『세상의 주성부의 말씀, 존경하올 희생, 생활하신 인성, 불변의 천주성, 사람이 되신 진리여, 나는 당신께 하례하나이다. 당신 천상 엄위의 성전에서 언젠가 한번 우리는 당신을 섬기고 당신께 일치하기 위해 당신께 나아갈 수 있겠나이까. 우리는 당신의 천주성에 참여하고 당신의 영원의 상속으로 얻고 당신 거룩하신 몸과 일치하기 위해 성부 오른편에 앉아계신 당신 곁에 모일 수 있겠나이까. 영예와 찬미가 영원히 당신께 있어 지이다. 아멘』
이것이 성 알벨도의 전달과 표양으로 교회가 오늘 봉헌의 축문때 우리 입에 오르게 하는 기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