敎皇(교황) 바오로 6世(세) 布敎(포교) 敎書(교서) 「지극히 어지신 天主(천주)」 頒布(반포)
現代要請(현대요청) 따른 神學校(신학교) 質向上(질향상)‧增設强調(증설강조)
使徒織(사도직)의 任務(임무) 福音傳播(복음전파)이다.
【바티깐市 2일 AP同和RNS本社統合】 교황 바오로 6세는 전세계 가톨릭교회 주교들에게 보내는 한 교서(敎書)를 통해 전교활동의 강화를 호소하였다. 동 교서를 발표한 「바티깐」 일간지 「옷세르바또레‧로마노」지에 의하면 교서는 그 서두의 첫마디를 따라 「BENIGNIS SIMUS DEUS」 (지극히 어지신 천주)라를 제호로 성청 포교성성(布敎聖省) 직할 「성 베두루사업」 (OPUS S‧PETRI) 설립 제 75주년을 맞은 지난 2월 22일부로 반포되었다.
교황은 이 서한에서 『세계는 오늘날 급속도로 발전해가고 있다. 이에 따르는 복음전파의 필요성과 그것을 위한 역군들의 증가도 많은 진보를 보이고 있다』고 말하였다.
그러나 교황은 말을 이어 『포교성성(布敎聖省)에 속하는 모든 지역마다 다 대신학교를 갖춘 것이 아니며 어떤 교구에는 성직자수가 부족한 교구장들의 정당하고도 긴급한 요청을 만족시킬수 있는 소신학교도 그 자체의 것으로는 가지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현존하는 신학교의 연구실 및 교수진을 개선 강화하고 또한 신학교를 증설하여 이같은 지방에 있어 천주의 섭리로 급속히 성장돼가는 교회의 새로운 상태에 부합케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교황은 여기서 그의 교황등극 이전에 행한 아프리카 여행과 지난 12월의 인도여행을 상기하여 그와같은 여행 경험을 통해 그의 사도적직무의 의무와 책임감을 더욱 절실히 느꼈다고 술회하면서 『모든 복음의 역군들이 이 진리와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세계도처의 모든 사람에게 전달함이 그들의 주요임무임을 다시 각성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성 베드루 사업」은 전교지방 본방인(本邦人) 성직자양성을 위한 포교사업후원회(布敎事業後援會) 인데 1890년 불란서의 두 여성 스테파니‧비갈 여사(女史)와 그의 딸 쟝에 의해 창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