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성경 이야기] (32)
발행일1964-11-29 [제448호, 4면]
■ 바오로 종도 백성에게 말함
그들이 영문으로 들어갈 즈음에 바오로 가 천부장을 돌아보고 『당신께 무슨 말을 여쭈어도 좋습니까.』 하고 말을 걸었읍니다. 천부장은 『너는 그레시아 말을 아는가 너는 전에 소동을 일으켜 「게릴라」 4천명을 데리고 사막에 갔던 에집드 사람이 아니냐.』고 물었읍니다. 『아닙니다. 나는 그런 자가 아닙니다. 나는 실리시아에 있는 유명한 도시 「달소」에서 생장한 유데아 사람입니다. 백성들에게 잠시 몇마디 하게 해주십시오.』하고 바오로가 부탁했읍니다. 『말하라』고 이에 천부장이 허락했읍니다. 바오로는 서서 손짓으로 무리를 향해 잠잠하라고 했읍니다. 그는 헤브레아 말로 말하기 시작했읍니다. 무리들은 쥐죽은듯 고요했읍니다. 『부형들은 내가 지금 설명하는 말을 들으시오. 나는 유데아 사람이요. 또 나는 실리시아 「달소」에서 낳습니다. 그리고 이 도시에서 자라났으며 가말리엘 문하생으로 선대 교범의 진리를 배웠고 일심으로 교법을 지키기를 오늘날에 이르기 여러분과 같이 했읍니다.
또 나는 이 도를 행하는 자들을 박해하여 죽이기 까지 했읍니다. 대제관과 모든 장로들이 내을 증거할 수 있읍니다. 사실 저들은 「다마스고」 형제들=게부칠공문을 내게 주었고 또 그리스도 신자들을 형벌하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체포하여 갈 권리를 나에게 주었읍니다.』 그리고 그는 「다마스고」로 가는 길에서 자기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었는지 그들에게 이야기 했읍니다. 그는 계속해서 『나는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성전에서 기구하고 있었을 때 주 예수님이 나에게 나타나서 「즉시 「예루살렘」을 떠나라 네가 나를 증거하는 것을 그들이 받지 아니하니 나 너를 외교인들에게 보내겠다…』 고 했읍니다.
이 말을 듣고 유데아 사람들은 심히 노했읍니다. 그들은 소리 지르고 자기 의복을 벗어던지며 공중에 먼지를 날렸읍니다. 『이런놈은 세상에서 없애야 한다. 죽여라!』하고 떠들었읍니다.
천부장이 이 소리를 듣고 군사들에게 『이 죄수를 옥에 가두고 매를 치고 형벌하라. 그러면 우리는 왜 백성들이 그를 반대하고 노하여 소리질렀는지 알 수 있을거야』라고 했읍니다.
■ 바오로의 시민권
그들이 바오로를 사슬로 묶을 때 그는 백부장을 돌아보고 『여려분이 로마 사람을 죄로 판단하지도 않고 매질할 수가 있읍니까』하고 물었읍니다. 이 소리를 듣고 백부장이 천부장에게 가서 『당신은 어떻게 하실 작정입니까. 이 사람이 로마 시민권을 가지고 있읍니다.』 천부장이 바오로한테 와서 『당신은 참으로 로마사람입니까』 물었읍니다. 그는 그렇다고 대답했읍니다. 『나도 많은 돈을 써서 로마 시민권을 얻었고』라고 천부장이 말했읍니다. 『그래요? 나는 본래 로마 시민으로 낳습니다.』 하니 군인들이 그를 묶지아니했읍니다. 그는 매도 맞지아니하고 형별도 받지 아니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