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
「님」 오시기를 기다리는 때
현대인도 그리고 유태인 위해서도
발행일1964-12-06 [제449호, 3면]
○… 장림절은 기다리고 준비하는 시절이다. 예수가 오실 것이기에 기다리고 준비한다.
○… 그리스도는 이미 오셨다. 성조(聖祖)들과 예언자들이 「메시아」가 오실 날을 기다렸다. 유데아인들은 오늘도 「메시아」를 기다린다. 예언서를 읽는 그들이 예언서가 고한 이미 오신 「메시아」를 인정하도록 기구하자. 또 생활에서 고통과 질병과 죽음과 실망 밖에 모르는 이 많은 현대인들을 위해서도 기구하자. 그들은 아직도 예수가 오신 것을 모르고 있는 것이다.
○… 그리스도는 오신다. 우리 마음 속에 신앙과 애덕이 증가할 때 그는 우리와 더 가깝다. 성탄은 다만 기념날만이 아니다. 내년 맞이하는 성탄절은 우리의 생활의 새로운 비약이어야 한다. 장림절은 우리의 회개를 준비하는 한가지 묵상하는 시절이 되어야 한다.
○… 그리스도 오실 것이다. 『주여 오소서』하고 초대 신자들은 그의 재림을 기다렸다. 그들처럼 교회와 함께 우리도 그의 재림을 기다리고 준비하는 것이다.
○… 예수가 「베들레햄」에서 처음으로 오신 날은 먼 옛날이다. 그의 둘째 내림은 먼 장래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성탄첨례는 가까와 온다. 그러나 이 세가지 내림이 하나를 이루고 있다. 우리는 주님을 고대한다. 우리가 그로부터 멀이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를 고대한다. 우리가 그를 향해 갈 수 있기 위해 그가 우리를 향해 오시기 때문이다.
▲1일 제19차 유엔총회 개막 ▲3일 모든 전교회 대주보 성 방지거 사베리오 ▲6일 장림 2 △7일 大雪 ▲8일 성모무염시태축일 △10일 인권공동선언일 ▲13일 장림 3 ▲16일 동계소재 △17일 제5대 대통령 취임 및 제6대 국회개회기념일 ▲18일 동계대재 ▲20일 장림4 서울감목축성일 ▲21일 성 도마 종도 △22일 동지 ▲24일 예수성탄전일 ▲25일 예수성탄 ▲26일 성 스테파노 ▲27일 예수성탄후 주일 성 요왕 종도 및 성사 ▲28일 저성영해 치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