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서도 1965년 1월 1일부터 우리말미사를 봉헌하게 되어있다. 이와같은 조처는 공의회를 거쳐 발표된 「전례에 관한 교황령」(1963년 12월 4일 반포)에 의한 것이며 금년 10월 6일 「로마」서 개최된 한국주교단의 공식 결의를 거쳐 그 실시가 확정되었다.
이 「우리말 미사」 봉헌에서 우리말, 라띤말 사용 구분과 서고, 장궤하고 앉는 부분의 구별은 다음과 같다.
한편 한국주교단은 65년 3월 7일에 발효하는 전례에 관한 훈련 지시를 우리나라서 65년 1월 1일에 앞당겨서 실시할 수 있도록 그 인준을 요청했으나 아직 교황청으로부터의 회신이 없다.
우리 본당이 한 가정 같이 하늘에 계신 아버님께 감사를 드림
입당경
▲층하경 및 초입경 라띤어(신자가 입당의 노래를 할 때) → 선다 (입당성가 없을 때) → 장궤
▲기리에 한국어 → 선다
▲영복경 한국어 → 선다
▲축문 라띤어 → 선다
우리는 천주의 말씀을 들음
▲독서 한국어 → 앉는다
▲층계경 라띤어(신자가 천주의 말씀에 응답하는 노래할 때) → 선다 (노래를 하지 않을 때) → 앉는다
▲복음 한국어 → 선다
▲강론 한국어 → 앉는다
▲신경 한국어 → 선다
우리가 감사제사를 드림
▲신자들의 기도 한국어 → 선다
▲제물준비 및 봉헌경 라띤어 (신자가 봉헌의 노래를 할 때) → 선다 (하지 않을 때) → 앉는다
▲신자들의 기도를 청함(오라때 프라뜨레스) 한국어 → 앉는다
▲봉헌축문 라띤어 → 선다
우리는 이 장엄한 감사제사와 합심함
▲감사경 라띤어(그 앞 대화까지) → 선다
▲상뚜스 한국어 → 선다
▲상뚜스 후부터 감사제사의 끝까지 라띤어 → 장궤
우리는 감사제사 잔치에 참여함
▲천주경 한국어 → 선다
▲평화의 인사 한국어 → 선다
▲신고송 한국어 → 선다
▲영성체 한국어 (신고경 후부터) → 장궤 (신자영성체 때 노래 부르면) → 선다
▲영성체경 라띤어 → 앉는다
▲영성체 후 축문 라띤어 → 선다
파견과 강복
▲파견 한국어 → 선다
▲강복 라띤어 → 장궤
▲마지막 복음 라띤어(퇴장의 노래) → 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