聖週間(성주간) 典礼(전례) 変更(변경) 内容(내용)
聖油祝聖(성유축성) 미사와 聖(성) 金曜日(금요일) 祈求文(기구문)
<司祭職(사제직) 設定(설정) 紀念(기념)에 重點的(중점적) 意義(의의)를 주고자>
<非(비)가톨릭敎人(교인)등 과의 友好的(우호적) 關係(관계) 맺기 위해>
■ 今年부터
교황 바오로 6세는 기보한바와 같이(본지 464호 1면 참조) 성주간(聖週間) 전례변경을 인준하였다. 변경된 것은 ① 건립성체대례(建立聖體大禮) 축일 즉 성목요일(聖木曜日)의 (성유축성) 미사를 공동집전할것과 ② 수난날 즉 성금요일(聖金曜日)의 장엄기도중 「교회재일치」, 「유데아 백성」, 「미신자회개」를 위한 기구문 내용을 경신한 것이다.
경신된 성금요일 장엄기도문에서는 비가톨릭교인들과의 우호적 관계수립에 비록 간접적이라도 장애될 염려있는 것이면 일체가 제거되었다.
그리하여 「이교인(異敎人), 열교인(裂敎人)」 「소경된」 「미신자」 등의 표현을 삭제했다.
또한 상기 기도문들의 제호도 변경되어 지금까지 「교회일치를 위하여」라고 한것을 「그리스도교인들의 재일치를 위하여」로 고치고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형제들을」 위한 도움을 천주께 간구한다. 그와 같이 지금까지 「유데아 백성의 회두를 위하여」라고 붙인 제호를 단순히 유데아 백성을 위하여」로, 「미신자 회개를 위하여」라는 제호를 「그리스도를 아직 믿지 않는 이들을 위하여」로 변경하였다.
유데아인들을 위한 기구문의 변경은 불과 20년 이내에 있는 네번 째의 것이다.
본래는 「불충(不忠)한 유데아인들을 위하여」라는 말로 시작되어있었는데 1948년 성청은 「불충한」이라는 낱말을 불신(不信)의」 혹은 「믿지않는」으로 번역함이 가하다고 제의 했었다.
1955년에는 유데아인들을 위한 기구에 있어서도 이날의 다른 기구에서와 같이 무릎을 꿇는 옛날의 관습을 복구시켰다.
(註 중세(中世) 이후 이 기구에서만 유데아인들이 주 예수 앞에 그를 능욕하기 위해 무릎을 꾼것을 회상하여 「무릎을 꿇지어다」하는 말을 외우지 않고 곧 다음의 기구문을 드렸던 것이다)
그후 1959년 요안 23세가 등극한지 얼마안되어 유데아인들을 위한 기구문에서 「불충한」 옥은 「불신의」 등의 말을 삭제하도록 지시했다.
이번 변경된 기구문에서는 「저들의 마음을 가리운」, 「소경된」, 「어둠에서 벗어나게」 등의 표현을 제거했다.
■ 聖油祝聖 미사
성주간(聖週間) 예절 변경중 가장 큰 것은 성목요일에 있는 성유축성미사이다. 이에 의하면 성유축성 예절이 간소화되었고 이 미사의 강조점을 성유축성에 보다 사제직(司祭職) 설정을 기념하는데 더 두고 있다. 그리하여 1955년 고대(古代)의 성유축성미사를 복구함과 동시 채택된 「서간경」과 「복음」은 이번 변경으로 사제직과 관계되는 새 「독서」와 「복음」으로 대치되었다. 그의 「봉헌경」과 「영성체경」도 달라졌다.
이 성주간 예절 변경은 금년 성목요일부터 시행되는데 「바티깐」 출판사는 이예절서를 지금 여러 나라말로 인쇄중에 있다한다. 이같은 변경을 3월 19일 발행 「옷세르바또레‧로마노」지를 통해 발표한 성청 공의회 후(後) 전례위원회 비서장인 부니니 신부는 성목요일 성유축성미사예절 변경은 다음 세가지 요소를 중점으로 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병자, 영세, 견진신품성사등을 위한 성유축성 ▲성목요일, 수난 망부활의 교회전례에 대한 적합한 입문(入門) ▲교구대성당에서 본 주교를 중심으로 교구신부들이 함께 미사성제를 공동집전 하는것.
부니니 신부는 성유축성예절이 대부분 변경되었다고 말하면서 지금까지 이 미사의 독서인 「성 야고서한 5장 13~16절」을 「이사야서(書) 61장 1~4절」 및 「6장 8~9절」로 대치하고, 「말구복음 6장 7~13절」까지를 읽던 복음을 [루까 4장 16~21절까지」의 것으로 대 치하였다고 밝혔다.
이 복음구절은 그리스도께서 그의 공적(公的) 활동을 시작한 직후 「나자렛」에 있는 회당(會堂)에 돌아가서 회중(會衆)」에게 「이사야 선지경(先知經)을 펴서 읽어주었다는 것을 말하는 대목이다. 이 복음에 인용된 「이사야선지경」의 구절은 또한 이날 읽게되는 「독서」에서 온 것이다.
이날의 「복음」 및 「독서」는 함께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는 사명을 강조하고 있는 것인데 성경에서 이런 대목을 채택한 이유는 그리스도께서 사제직을 설정한 것을 이날 기념함으로 교구대성당에서의 주교를 중심한 교구신부 공동집전미사가 참된 사제적전례될수 있도록 하기위해서이다. 이렇게함으로 이날 저녁때에 각 본당에서 바치는 전례는 보다 더 참되이 성체성사 건립을 기념하는 것이 될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