敎會(교회) 信仰(신앙) 自覺(자각)한 平信者(평신자) 要求(요구)
敎宗(교종) 바오로 6世(세) 知性人(지성인)들에게 闡明(천명)
和蘭(화란) 獨逸(독일) 敎會會議(교회회의) 參與(참여)케
平信徒(평신도) 常設機構(상설기구) 設置(설치)코
【바티깐市 RNS】 교종 바오로 6세는 가톨릭교회는 잘 교육된 평신자를 필요로 할 뿐 아니라 이들의 『활동도 크게 기대한다』고 천명했다.
「로마」에서 개최된 학사급 이태리 가톨릭 「악숀」단체 대회의 2백명 대표들은 교종을 알현했으며 「밀라노」의 조바니 콜롬보 추기경이 「라떼란」 대성당에서 미사를 드렸다.
이 자리에서 교종 바오로 6세는 『교회는 해방과 구원을 가져다 주는 그리스도교의 진리를 확고부동하게 믿는 지식층 평신자를 원한다.』고 했다.
또 『이 진리를 가져 이를 고백하며 펴는 임무에 충실할 수 있는 사람들을 필요로 하고 이를 증거할 모든 연령, 가정, 환경의 사람들을 절실히 요구하고 있다.이는 행복과 강인한 정신력에서 솟아나오는 활동과 소리와 사상의조화를 요청하고 있다.』고 언명했다.
이어 교종은 가톨릭 생활의 문제에 관심갖길 촉구하고 『풍요하고 생동적이며 「아이디어」로 가득찬 그리고 연구할 값어치가 큰 이 시대의 지혜 즉 공의회가 밝힌 지혜를 연구하라』고 당부하고 『공의회의 교회생명을 인간 이해에 대한 새로운 신뢰, 진지한 새로운 연구, 계시진리에 대한 새로운 확신, 교계제도에 대한 새로운 존경, 연구와 비판의 새로운 가능성, 새로운 예술적 영감 및 문화에 대한 새로운 욕구 등으로 특성지을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교종은 『가톨릭 지성인들은 이와같은 특성을 살려 자기것이 되도록 해야한다. 이들은 이미 도정에 올랐다. 현재는 더욱 솔직히 온 심령을 다해 이를 수행하는 것만이 남았다. 교회는 이들을 고무하며 세계는 이들을 고대하고 있다.』고 결언했다.
【우트레이트 네델란드 NC】 수도신부 및 재속신부들은 물론 평신자들은 1967년 설립 예정인 가톨릭교회 화란전국협의회를 준비할 것이다.
화란 주교단은 성탄절 공동교서를 통하여 이 협의회의 목표는 제2차 「바티깐」 공의회의 정신과 뜻을 실천에 옮기는 때』 있다고 천명했는데 이는 『화란안에 있는 가톨릭교회의 모든 성원(成員)들이 수행해야 할 공동과제』 이라고 했다.
또 동 주교단은 사목교서에서 이 협의회를 위한 예비회의는 금년 5월에 개최될 것으로 시사했다.
【아우그스불그 獨逸 NC】 「아우그스불그」의 스팀플레 주교는 새해부터는 사목교서나 혹은 다른 중대한 성명서를 발표하기 전에 평신도들과 상의(相議)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한 성명서를 통해 교구의 평신도사무국과 관련을 갖고 최근에 조직된 평신도위원회는 하나의 상설자문기관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교회는 현대세계에서 평신도의 도움 없이는 그 과업을 완수할 수 없다고 덧붙인 후 평신도위원회가 할 일은 이번 공의회가 발표한 평신사도직에 관한 율령과 현대세계에 있어서의 교회의 사목에 관한 율령에다 바탕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