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깐 4월 30일 AP 同和 本社綜合】 교황 바오로 6세의 둘째 회칙은 「MENSE MAIO」라고 불리 운다. 이것은 「5월」이라는 뜻인데 이말이 회칙의 칭호가 된것은 이 회칙이 이 말로써 시작되었고 이첫마디가 회칙칭호가 되는 관습이기 때문이다.
교황은 모든 로마·가톨릭신자들을 향해 발표한 이 회칙에서 제2차 「바티깐」 공의회의 성공과 세계평화를 위해 기구하도록 호소했다. 또한 모든 위정자들이 평화수호를 위해 그들의 최선을 다할것과 힘에 의한 위험한 방책(方策)과 더불어 물질적, 정신적, 윤리적 개탄할 결과가 지양되도록 모든 계층의 회담과 교섭을 함양하고 고무하는 일을 계속 할것을 호소하였다. 그리하여 『공중생활에 책임을 지고있는 모든 사람들이 평화를 염원하는 전인류의 일치된 소원의 소리를 귀담아 듣기를 나는 부탁 한다』고 교황은 말하였다.
또한 법(法)과 인간의 가치를 존중할 것을 강조한 후 「게릴라」 전(戰) 「테로」 및 비인도적 억압등을 규탄하여 『나는 인간존엄성과 그리스도교 문화를 보호하는 모든 노력을 칭송하지 않을수없으며 동시에 「게릴라」전 「테로」 행위, 인질억류(人質抑留) 및 비무장 시민들을 억압하는 부당한 행동들을 단죄하지 않을수 없다』고 강력히 말하였다. 계속하여 교황은 『이같은 행위는 죄악이며 공정하고 인간적인 양식(良識)의 발전을 뒤엎는 것일뿐아니라서 서로 싸우고 있는 사람들의 증오심을 보다 더 격화시키는 것이다』고 하였다. 또한 이어 『이같은 비인도적 행위는 아직도 열려있는 상호이해와 선의로의 길을 차단하고 혹은 적어도 흉금을 열고 공정하게 진행하면 합리적인 해결로 이끌수 있는 회담을 더 힘들게 만들수 있다』고 말하였다.
교황은 선임교황들 역시, 5월에 『전쟁의 위험이 전세계를 엄습하고 있을때면 언제나』 성모 마리아께 평화를 위해 기원하도록 부탁하였던 것을 상기시키면서 『교회의 현재의 어려운 사정과 세계평화의 상황을 볼 때 나는 현시점(現時点) 이야말로 특별히 중대한때임을 확신치 않을수___ 또한 전체교회가 합심하여 기구하도록 호소하는 것이 긴급한 일이라고 깨닫지 않을수 없다』고 말했다.
교황은 회칙에 있어 오는 9월 14일에 속개되는 「바티깐」 공의회에 언급하여 공의회교부들인 주교들을 향해 『공의회는 교회로 하여금 어떻게 그 자체를 이 시대의 요청에 적응시켜 쇄신해야할 것인지 하는 광대한 문제와 직면케 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무거운 짐이 최종회기에 있어 주교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힌 후 『공의회가 끝난 다음 그 결의들을 실천할 역시 중대한 시기가 뒤이어오며 공의회 동안에 뿌려진씨가 유효하고 은혜롭게 발전하기 위해 성직자와 신자들의 일체가된 노력이 요구 된다』고 부언하였다.
교황은 평화를 위한 기구호소의 이유가 오늘의 국제정세에서 옴을 지적하여 『이미 2차에 걸친 세계대전의 비극적 체험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오늘 그날 다시 세계 여러지역에 적대적인 비참한 광경이 벌어져있고 상호간의 알력을 조절하기위해 회담을 가지는 대신 무력에 의해 해결하려는 위험스러운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하였다.
교황은 여기서 『이 같은 알력이 격화되어 피를 흘리는 전쟁으로 변성(變性) 될수 있는데』 대한 두려움을 표시함은 자기의 『최고목자로서의 의무』로 생각한다고 언명하였다. 평화를 호소하면서 교황은 『정의와 평화로의 동경』이 고무돼야 한다고 말하고 『선의의 모든 충실한 행동에 대한 신뢰를 두텁게 하라! 그리하여 질서의 힘이 무질서와 폐허위에 승리케 하라!』고 강력히 주장하였다.
이어 그는 『불행히도 나는 이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무거운 마음으로 인정치않을수 없는 것은, 인간생명이 신성하고 불가침의 것임을 너무나 자주 잊고 있다는 것과 윤리관념과 문명인의 관습에 완전히 배치되는 방법과 태도를 힘과 같이 쓰고 있다는 것이다』고 개탄했다.
그러나 교황은 평화의 희망을 표명하여 『나는 천주께와 역사에 대한 우리 각자의 책임감이 각성되고 힘차게되어 모든 정부로 하여금 평화수호를 위한 그들의 노력을 계속하고 동시에 가능한한 사실상의 것이든 혹은 상상에 불과한 것이든 안전하고 진정한 합의달성을 막는 모든 장해를 제거토록 할 것이라고 희망 한다』고 했다.
평화를 위한 기구호소의 이 회칙을 맺으면서 『성모마리아께서 천주께 전구하사… 서로 다투는 사람들의 마음의 폭풍우를 꺼주시고 우리시대에 평화를 주시옵기를 간구하나이다』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