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回(회)째 總會(총회)하는 예수회, 28代(대) 總長(총장) 7日(일)에 選擧(선거)
君主制度(군주제도)인데 民主的(민주적) 運營(운영)
總長(총장) 全世界(전세계) 管掌(관장), 그러나 會員(회원)은 누구나 直接(직접) 意思(의사) 交通(교통) 할 수 있고
3年(년)만에 한번 開催(개최) 거의 總長(총장) 選擧(선거) 위해
【KP 通信】 5월 7일 저명한 수도 단체인 예수회는 새 총장을 선거하기 위해 전세계 모든 관구대표들을 소집한다. 제31차 총회인 이 모임에는 2백23명의 회원대표들이 참집하게 될것인데 이는 예수회창립이래 최고수이다.
모든 수도회에 있어 총회라는 것은 중요시되는 것이지만 예수회 총회는 더욱 그렇다. 그 이유는 이 회의 조직이 보다 더 군주체제(君主體制)로 되어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예수회총회가 소집되기 위해서는 그만한 중대한 이유가 있어야하며 예수회 창립자 성 이냐시오는 그 회헌(會憲)에 다른 회들과 같이 정기적(定期的)으로 총회가 소집되게하지 않고 새총장선거 혹은 회전체에 관계되는 중요한 사유가 있을때만 총회를 소집할 것으로 정하였다. (회헌 제680조)
또 바로 이같은 이유에서, 예수회는 384년간의 동회 역사상 지금까지 30차 즉 매3년에 한번 꼴의 총회밖에 가지지 않았다. (註 예수회는 1540년에 창립했으나 외부세력의 압력으로 1773년 해산됐다가 40년후 1814년에 복권됐다) 1649년~1746년, 1백년간은 인노센스 10세 교황의 훈령을 따라 매 9년 만에 총회가 있었다.
이번 5월 7일에 개최되는 총회까지 합해서 총31차의 총회중 스물두번(22)은 총장선거때문이고 나머지 아홉번중에서 세번은 총장선거를 겸한 것이다. 제10차 총회시에는 총장선거를 두 번이나 치러야만 했었다. 왜냐하면 곧 토프레디 신부가 총장으로 피선된 후 이내 사망함으로써 다시 선거를 해야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25회는 총회는 동회장선거를 위해 소집되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수회의 초대총장은 성 이냐시오였고 그는 1541년 4월에 피선되었다. 그로부터 오늘까지 27명의 총장들이 있었으며 이번 총회는 동회 28대 총장을 선거하게 된다.
창설자 성 이냐시오가 정기적이요 잦은 총회 소집을 원치않았던 중요이유는 동회관할을 중앙집권제로 하여 총장이 직접 산하 관구장, 원장 기타 회원들과 연락을 취하고 있음이 더 효과적이라고 확신한데서였다.
그러기 때문에 예수회에서는 관구장 뿐아니라 원장 기타 실무담당자들이 정기적으로(때로는 연간 3회) 총장에게 서면보고를 하도록돼 있다.
이같은 방법을 통하여 총장은 모든 동회 관구 혹은 분원들과 직접적 접촉을 갖게되며 그는 또한 필요한 지시를 서면으로 내린다. 동회에서는 회원이면 누구나 총장에게 직접 편지할수있고 그것은 당연한 일로 간주돼 있다.
총회는 특별한 예외의 경우외에는 원칙적으로 교황이 체류하는 곳에서 개최된다. 왜냐하면 교황이 동회의 최고상사 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로마」에 있어서의 정치적인 혼란으로 인해 「로욜라」에서 개최되었던 제24차 총회 외에는 모든 총회가 「로마」에서 개최되었었다.
5월 7일 개최하는 제31차 총회에 소집된 2백23명 대표들중 73명은 관구장들이고 기타는 학자, 교육자, 대학총·학장, 제3수려원 지도자, 수련장, 동회에서 발간되는 신문·잡지등의 편집장, 일선사목의 책임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