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今週(금주)의 聖人(성인)] 바두아의 성 안도니오
(증거자 학자 6월 13일)
발행일1965-06-13 [제474호, 2면]
1195년 「리스본」에서 탄생 펠난드란 이름으로 영세, 먼저 성 아오스딩 교회의 정규 참사가 되었다. 프란치스꼬의 다섯명의 첫순교자의 유해가 「마록」으로부터 온것을 보고 위험한 지방에서의 순교까지를 무릅쓴 전교를 위한, 열성으로 마음이 탔다.
「마록」에 가서 병에 걸렸다. 상선을 타고 되돌아오던 중 「시칠리아」에서 해난을 당한일이 있다. 「아시씨」의 성 프란치스꼬회원이 되어 은수생활을 시작했다.
거기서 그는 관상생활에 잠겼으며 성서를 읽고 또 읽고 묵상했다. 설교자가 없어 하루는, 누가 이 은수자를 찾아갔다. 불같은 그의 말은, 하나의 계시였다. 그는 북이(北伊) 이단아들에게 설교자로 파견되었다.
성 프란치스꼬는 그를 신학 강의자로 임명했다. 그러나 기도의 정신은 이 연구생활로도 끌 수 없었다. 한 때 불란서에 가서 그가 머물고 있던 동굴을 좋아했다. 이태리에 다시 돌아와서 「바두아」에 자리를 잡고 거기서 거룩하게 살다가 1231년 6월 13일에 귀천했다. 성 안도니오는 많은 기적을 행했다. 설교로 유명한 그의 혀는 썩지않은채 남아있다. 자기가 먹을 빵으로 주님의 가난한 자들을 길렀다. 그는 잃어버린 물건을 되찾았다. 그리하여 이 성인께 유실물을 찾도록 해달라고 많이 빈다. 오늘도 「바두아」의 이 성인의 무덤에 가면 많은 순례자들이 성인의 무덤에 이마를 대고 기구하는 습관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성인을 공경하는 성당에 가면 감사의 표지를 부친것이 벽을 메운다. 그러나 그가나무엇보다 먼저 우리에게 재 발견시키고자하는 것은 사소한 설교에까지 불을 놓은 이 순전한 복음 정신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