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너 神父의 見解
【사우스 벤드 · 美國 RNS】 세계적인 가톨릭신학자 칼 라너 신부는 「노뜨르담」 대학교의 제2차 「바티깐」 공의회에 관한 국제회의에서 신학은 교회안에 더 고차적인 임무를 띠고있다고 천명했다. 공의회 전문가인 라너 신부는 공의회의 위대한 성취는 과거의 신스콜라신학으로부터 벗어나 현대를 위한 새로운 신학에로의 길을 틔놓은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와같은 신학이 공의회 후 시대에서 완수해야 하는 것으로 『역사신학은 실천신학을 포함한 조직신학에 더 큰 기여를 해야하며 조직 신학은 모든 주교직과 교종의 수위권의 정확한 관계, 성경과 성전의 관계, 부제직에 관한 신학, 비그리스도교인의 구령가능성 및 갈라진 형제간의 친교(親交) 가능성 등을 연구해야 한다』고 말하고 윤리신학은 「오늘의 인간」을 발견하는데 관심을 기울이고 무신론자와 불신자에게 답할 수 있도록 새로운 문제와 그리스도에 대한 문제를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신부는 더욱 나아가 그리스도교 교파간의 교리 차이점을 연구하는 「에꾸메니칼」신학이 있어야 한다고 역설하고 『모든 교회와 크리스챤 단체는 동일한 언어와 공동의 신앙고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지난 세기 교회 내에 반영되었던 것으로서 즉 중대한 문제는 이미 신학적으로 해결되었다고 믿던 생각은 그릇된 것이라고 천명하고 『공의회는 신학으로 하여금 더욱 깊이 문제를 인식케 하였으며 자유로운 신학 연구를 가능케 했다』고 했다.
■ 神의 죽음論 見解
【노뜨르담 美國 NC】 「노뜨르담」대학교 총장 테오돌 M. 헤스불그 신부는 제2차 「바티깐」 공의회의 신학국제회의에서 『생활한 신학은 하느님이 죽지 않았다는 것을 인류에게 가장 잘 증거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제2차 바티깐 공의회의 신학적 문제」에 관한 국제회의 개회석상에서 이같이 언명했었는데 동회의에는 가톨릭, 프로테스탄, 정교회 및 유태교의 신학자, 교회지도자 4백여명이 서구 및 중남미, 미국 등지에서 참석했다.
헤스불그 신부는 제2차 「바티깐」 공의회 신학에 관한 회의를 『현대의 서반구내에서 가장 큰 신학적 사건』이라고 말하고 동회의 참석자중 많은 사람들은 공의회의 율령, 헌장들을 기초하는데 관여한 사람들이며 이 교령들에 대한 그들의 논평과 주석은 과거에 경시와 감정, 편견과 신화로 차있던 모든 분야를 개척케 할 것이라고 했다.
역시 그는 동회의 국제적 성격과 「에꾸메니칼」한 성격을 강조하고 『전통과 기반이 틀리는 크리스챤간의 효과적인 토론의 「모델」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 프로테스탄 見解
【밴쿠바 RNS】 「신은 죽었다」는 현대신학은 신의 본질을 잘못 이해한데서 나왔다고 「크리스챤 사이언스 모니타」지 편집장이 밝혔다.
에번 D. 캔햄씨는 한 공개회의에서 이같은 신의 부정은 현대 사상내에 비극적 간격(갶)이 있음을 증명하며 실제로 성경의 자의적 해석의 불충분을 지나치게 보정(補正)하는 것이라고 천명하고 신의 죽음을 강조하는 대신 신을 정의(定義)하고 밝히는 많은 합리적이고 영성적인 방법에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성경에서 신에 대해 사용한 용어는 영성적 질서의 것이지 인간적 질서 외 것은 아니라고 지적하고 『하느님을 중세적 수염을 기르고 중세적 왕관을 쓴 초인이라고 생각할 수 없다. 그는 인격체다. 그러나 영성적 용어이지 인간적인 용어로서의 인격자는 아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요 진리요 영혼이며 정신이요 마음의요 원칙이다』고 했다.
캔햄씨는 『신의 부정은 신에대한 오해에서 유래한다』고 덧붙이고 『자연과학의 발전은 성경의 자의적 해석의 윻성을 파괴했고 종교와 과학 간의 「비극적인 오해」를 초래케 했다』고 밝혔다.